메뉴 건너뛰기

그외 뒤늦게 충주맨 인터뷰 본 신규 공뭔덬 왜 이 사람이 떴는지 알겠는중기
3,507 7
2024.05.18 10:31
3,507 7
구구절절하지 않으면서도 시대에 맞게 유쾌하게 할 말 하네ㅋㅋ 


어디선가 한 공무원이 올린 하소연 글에 이런 댓글이 달린 것을 보았다. ‘누칼협(누가 칼 들고 공무원 하라고 협박했냐)?’ 본인이 선택했으니 불평하지 말라는 의미다. 그런데 나는 정말 불평마저 사라질까 두렵다. 어차피 잘리지도 않는데 대충 처리하고, 불공정한 일을 봐도 불평하지도 않고. 그럼 언젠가는 시민에게 되레 이렇게 말하는 공무원이 나올지 모른다. “신청 접수 못 해줘. 누가 서류 제대로 준비 안 해오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

 

누칼협 되돌려주기

나는 비록 신규고 아직은 그래도 민원인을 위해 뭘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는 상태인데 

내부 분위기 보면 저 누칼협과 대다수 국민이 공뭔들 하대하는 사회 기조 때문에 의욕 없는게 느껴짐

많은 기성 공무원들도 분명 시작은 그렇지 않았을거야

근데 이제 두달도 안된 나도 느껴짐

내가 뭘 하는게 손해일 수 있겠다


충주맨도 걱정하는 것 처럼 공공서비스 질 저하 체감될 날이 머지 않은듯

주말에 쉬면서 타 기관 공무원들 자살 소식들으며 우울해져서 쓰고간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319 00:10 8,65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33,2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09,8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64,67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96,9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2558 그외 헬스 3개월 중기 5 14:20 184
152557 그외 보통 사람들은 누가 몸무게 물어보면 거짓말하는지 궁금한 중기 19 13:38 441
152556 그외 여행가서 연하한테 설렜던 후기 3 13:38 326
152555 그외 신용카드 분실했는데 누가 내 카드 사용한 중기 13 12:33 944
152554 그외 카카오퀵 잘 아는 덬들에게 질문하는 후기 (특히 소형차 퀵배송 시켜본 덬들 있다면!!) 5 12:01 149
152553 그외 다들 직장 선택 어떻게 했는지 궁금한 중기 11:56 163
152552 그외 숨이 잘 안쉬어져 죽곘는 후기 9 11:09 608
152551 그외 기본적으로 폰 데이터 백업할 때 뭐 해야하는지 궁금한 중기 2 10:33 131
152550 그외 혹시 다른사람들을 지적하거나 꼬투리를 잡을때 좋으면 이상하지?? 22 10:20 692
152549 그외 선배가 부담스러워서 피하는거겠지.. 싶어 슬픈 초기 11 10:14 913
152548 그외 건조기 용량 고민중인 중기 21 10:05 372
152547 그외 신혼부부덬들 그릇 브랜드 뭘로 샀는지 궁금한 후기!! 60 09:58 727
152546 그외 신발 기능성 깔창 추천받고 싶은 초기 1 09:28 103
152545 그외 신혼덬 가구를 사야하는데 보통 어디가서 봐야하는건지 의견 구하는 초기ㅠㅠ 38 01:55 1,390
152544 그외 나이들어서 피지분비가 넘쳐나는 중기 7 01:13 797
152543 그외 왜 애가 잘때 제일 예쁘댔는지 이해하는 후기 17 00:46 1,499
152542 그외 기후위기, 전쟁, AI 인류멸종 등 비관적인 미래 예측에 대한 생각들이 궁금한 중기 14 00:24 754
152541 그외 일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3일 연차내고 쉬었는데 2주만에 다시 힘들어서 못참고 퇴사 얘기할 거 같은 중기 4 06.16 1,001
152540 그외 엄마가 용서가 안되는 나쁜 딸인 중기 17 06.16 1,507
152539 그외 그동안 미뤄왔던 만성치열 + 치핵으로 수술한 후기 (약스압) 3 06.16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