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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층간소음으로 시비 붙은 윗집 사람이 자꾸 집 앞에 서 있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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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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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아들 두명 있는 가족이 우리 윗집으로 이사왔어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쯤 되어보이는데

진짜...의자 끌고 다니는지 저녁마다 드르륵드르륵 소리나고

웃으면서 쿵쿵 뛰어다니고 창문 밖에서도 들릴 정도로 소리 지르고

한번은 악을 쓰면서 10분 내내 어딘가를 쿵쿵 때리면서 우는데

그 집 부모가 케어하는 걸 우리 집은 적어도 못 봤어

다른 집에서도 한번 항의한 것 같더라고

아빠가 올라가서 얘기했는데 

오히려 그 집 아이들 아빠가 밤 늦게 올라오는 우리가

예의없다고 화내서 30분을 소리 높여 싸웠거든

정말 적반하장임 미안하다고 하면 서로 좋게 끝날 걸

끝까지 우리 탓하니까 아빠도 처음에는 좋게 말하다가 화나고...


그런데 그 뒤로 그 집 아이들 엄마가


 매번 우리 집에서 그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러니까 그 계단에서 바로 우리 집 현관이 보이거든

저녁 7시 50분~8시 사이에 맨날 복도 등이 꺼져있는 어두컴껌한 곳에 서 있어 


폰 하면서 벽에 기대고 서 있더라고

퇴근하고 엘베나 계단으로 우리집 들어갈려고 하다가 몇번 마주치니까

후다닥 들어간 걸 본 적이 벌써 여러 번이고 몇개월 됐어


오늘 나 회식하고 10시 정도에 들어왔는데  또 서 있는 거야

그래서 짐 풀고 바로 다시 나갔는데 자기 집에 들어갔는지 없더라고

그리고 엄마가 10시 반쯤인가 마트 갔다 오셨는데 또 나와있다가 

엄마랑 마주치니까 또 자기 집으로 들어갔대


이 사람들 왜 이러는 걸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오늘은 그 집 애들이 소리 지르고 쿵쿵 거리는 소리 복도까지 울리는 거 영상으로 찍어 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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