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몸이 갑자기 안좋아지셔서 검사랑 이런거 다 받았는데 검사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나옴
그래서 더 큰병원 예약 잡아놓고 혹시 몰라서 나보고 일단 계속 붙어 있으래서 붙어있으면서 병원이나 이런거 다 같이 다니는 중임
근데 다음주 주말에 잡아놓은 여행일정이 있는데, 그건 그냥 취소하는게 맞을까?
아니면 걍 가족한테 말해서 그날만 집에 좀 있어달라고 부탁할까?
엄마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꼭 사람이 붙어있어야 될 정도로 생활이 불편하신건 아니구 그냥 혹시 모르고 내가 백수라서 가족들이 옆에 있으라고 말한 상황임
엄마는 걍 딴 가족한테 말안해도 되고 여행 갔다오라고 하는데 고작 여행간다고 걍 엄마 맡기는것도 좀 그렇고.... 안맡기고 여행가는것도 좀 그렇고....
나도 이번달 잡아놓은 일정을 다 취소하고 계속 집에만 있으니까 힘들기도하고....그래서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