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우울증 중증 판정받고 약물치료 중인데
올해는 많이 괜찮아져서 편하고 좋더라고
근데 새로 일하게 된 상사가
많이 틱틱 거리고
나 아직 한달도 안된 신입이고
모르는것도 있고 실수도 하거든
그럴때마다 좀 몰아붙이고 내말을 안들어주는 편이야
자기 할말만 하고..
그래서 내가 잠잠해졌던 불안함이 다시 생겼어
집에가면 계속 생각나고 불안해지고 일가기 싫고
잠만 계속 잤으면 좋겠고
일 가서도 마주칠 시간되면 기분 안좋아지고..
근데 또 윗상사한테는 안그러고
윗상사도 저러는거 모르거든
윗상사한테 말하고 싶어도 윗상사가 이 상사한테 의지하는 편이라
그것도 못하겠고...
곧있음 정신과 예약날인데
이런거 말하면 약으로 좀 괜찮아 질 수 있을까?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