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에 가깝고 여자경험 많았으나 바람기 없었고.. 나한테 직진이었던 사람을 소개팅에서 만나서 사귀었어 (첫연애였음)
내 과실 6-70% 그냥 안맞음 3-40%로 얼마 안 사귀고 헤어진 후에
사귄 개월수 +@로 미련 갖다가 확실히 마음 정리하고 새로운 분들 소개팅 받고 있는데
첫 연애랑 썸이 정말정말 설렜고 도파민 가득했는데
계속 소개팅 나오시는 분들은 뭔가 그만큼 재밌지가 않고 티키타카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좀... 맘이 잘 안 가는 거 같아
(대신 상당히 바르고 좋으신 분들인 것 같은데... 생긴것도 나쁘지 않고)
뭔가 연애의 첫 기억이 너무 강렬했던 것 같아..
사실 강렬하고 자극적인게 늘 좋은 것만은 아닌데 ㅠ
전남친이 스펙도 나쁘지 않았어서 이만한 스펙인 애 만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스펙은 더 좋은 사람도 많은데 얘 같은 성격은 만나기 힘들었을 거 같아서 더 아쉬워지고 좀 슬퍼졌어
계속 소개팅하다보면 전남친 같은 설렘을 다시 느낄 만한 사람....도 만날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