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공황장애로 병원을 간 적은 없어
평소엔 괜찮은데 난 교통수단 안이 좀 무서운 느낌이 들더라고
이제 막상 타면 또 ㄱㅊ은 거 같은데 상상하니까 막 답답하고 숨막히고 내가 몸 자체가 큰 편이 아니야
키도 그렇고 덩치도 그래서 분명 나한테 작을 리가 없는 걸 알면서도 답답함..
이게 차 < 버스 < 지하철 < 기차 < 비행기 순으로 답답함 겁이 나
차나 버스 바람을 쇨 수 있음(창문) 지하철 정거장 마다 정차해서 탈출 가능
기차 비행기로 갈 수록 내가 바로 어떻게 못한다! 이 생각이 들어서 좀 무서운 느낌?
한참 심할 때 친구랑 같이 기차를 타서 그런가 (말할 상대) 괜찮았던 거 같고!
그 후 혼자 1시간 덜 된 거리 탔는 데 괜찮았고
비행기도 제주도 1-2시간 이 정도 탔는 데 괜찮았어
근데 지금 내가 5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갈 일이 생겼는 데 아무 생각 없다가 갑자기 또 무섭네....??
비행기 예약을 다른 걸 통해서 해서 그런가 좌석을 선택을 못하는 데 가운데 자리 탈까봐 좀 겁나고
답답해서 바람을 좀 맡고 싶은데 그걸 못하면 답답해죽진 않겟지 5시간 어쩌지 등등 별 생각이 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