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진짜 힘들어.
나같은 경우는 좋아져서 약을 안 먹은 게 아니라
약 때문에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져서
병원 안 가고 단약했던 적이 있는 케이스거든.
글 쓰는 사람인데
매일 새벽까지 글쓰고 그래야해서
약을 단약한 결과가 이렇게까지 올 줄은 지금도 몰랐다.
심한 발작이 오고
컨디션은 수시로 업다운이 지속되고
이게 계속 오고 있어.
고통스러워서 죽고만 싶은데..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서 죽을 수는 없다..
내 자신이 너무 싫어질 지경인데..
그렇다고 스스로를 죽일 용기는 나지 않는다..
나 어떻게 해야하지...
지금도 컨디션이 순간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