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돌 된 아기를 둔 엄마야
이제 다시 복귀할지 전업을 할지 고민 중인데…
복귀하려는 회사(스타트업) 사정이 좋지 않음+외벌이어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음+아기가 눈에 밟힘+둘째 계획 콤보로 전업주부로 마음이 기울고 있어
문제는 초등학교 1학년이 지나면 애들도 학원가고 하잖아
그럼 전업으로 바쁘게 지내다가도 시간이 많이 남게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난 뭘 해야할지 고민이야
날 아는 사람들한텐 고민상담하는게 부끄러울만큼 학벌도 많이 좋은 편이고 야간대학원 하다 임신해서 휴학중이기도 해서 만약 애가 어느정도 크고 나도 학교를 다 끝마치게 되면 다시 이전만큼 괜찮은 수준의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긴 한지도 모르겠고 그래
이전에 했던 일들은 꿈도 못꾸고 다시금 최저에 가까운 직장으로 들어가게 되려나 싶고
고학년 자녀 둔 전업 엄마덬들 있으면 보통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앞으론 어떨 계획인지 궁금해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