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ㅈㄴ 힘든일 겪긴 함ㅋㅋ 내가 당사자였음 못버텼겠다 싶을 정도로
근데 원래 안그러던 사람이 계속 12시 넘어서 엄청 취해서 들어옴 정신과 약까지 먹는 사람이
내가 그러지 말라고 그럴수록 병만 더 악화된다 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저렇게 힘든데 당분간은 하고싶은대로 하게 놔둬라 이말뿐임
근데 정신과약 먹을 정도로 심각한 사람이 저렇게 알콜 부어라 마셔라 하면 상황 악화시키는것밖에 더됨? 그게 정말 그사람 위하는 거임?
매번 토하는거 치우는것도 이젠 지겨워 첨엔 짠했는데
내가 내 일 아니라고 너무 -쿨찐-같이 구는거니? 잘될거야 힘내자 해결될거야 기운내자 좀 쉬어 괜찮아 이렇게 말해도 본인이 해결의지 없으면 뭐 어떻게 하란 말임
부모중 한명이 예전에 알콜중독이었어서 그거 뒷치닥거리하느라 ㅈㄴ 이골 나있는데 얘까지 이러니까 솔직히 이젠 좀 짜증남 알콜중독도 유전인가 싶고 ㅋㅋ
왜 꼭 힘들면 술을 마셔야됨? 그냥 맨정신으로 힘들면 안됨? 차라리 잠을 자든가 나랑 같이 알중 존나 혐오하던 애가 저러는거 당황스러움
내가 사회성 모자란건가? 이땐 걍 무지성 공감해줘야돼? 하 ㅅㅂ 진짜 힘들다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