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자취하는데 세상 자취러중에 나만 살림을 힘에 부쳐하는거같은 중기
2,530 24
2024.05.01 19:47
2,530 24

출퇴근하고 집 오면 저녁 해먹고 치우고 씻고 자기도 바쁘지않아..?

 

다른 자취러랑 스몰톡하는데 저녁에 집가면 뭐하냬서

그냥 먹고 치우고 살림 하다보면 시간 다 간다~ 그래서 진짜 의문인 표정으로

집에 고양이나 강아지 키워요..? 아님 룸메 있어요..? 그것도 아닌데 살림 할게 많다고요..? 하더라 

 

오늘도 근로자의 날에 운동갔다가 휴일인데 뭐하냬서 그냥 집청소하다 운동왔다 하니까 휴일인데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종일 청소를 했냬 그래서 ㅇㅇ하니까 

혹시 집이 뭐 70평대에요..? 이러더라

 

위에 두 대화는 그냥 스몰톡 농담이라 쳐도

 

주변에 자취러들 보면 나만 이렇게 힘들어하는거같아..

 

 

친구 자취방 급습식으로 놀러가도 친구들 자취방은 어느정도 깨끗하거든?

 

근데 나는 평일엔 먹고 치우는거 외엔 살림 힘들어서 평일 내내 집 더럽다가 주말에 몰아서 치우는 반복이거든.. 

주말 이틀 내내 약속 있으면 집이 2주동안 더러운거야.. 

 

그러면 그냥 몰아서 하지 말고 그때그때 바로바로 치워라 이런 말 할거같은데 여기서 문제. ㅠㅠ 내 체력이 안받쳐줘 뭐 하나 하면 힘들어서 쉬거든.. 

요리해서 먹고 좀 쉬었다가 설거지 하고 쉬었다가 빨래 개고 쉬었다가.. 이런 식임

 

그래서 식세기 들여서 설거지에선 해방됨 ㅎ.. 그리고 음식물은 관리 안하면 벌레꼬여서 음식물만 확실하게 치우고있어

 

게으르다 하면 게으르게 보일 수도 있는데 진심 나는 이거 내 체력문제라고 봐.. 

 

(주 3~4회 유산소 운동 하고 종합 비타민 먹고있는데 체력 안늘더라 ㅜㅜ 체력 어떻게 해야 늘까.. 잠은 6시간 ~ 8시간 사이로 자고있어  )

 

 

그래서 내 주변 현생 사람들 보면 그냥 다들 그럭저럭 잘 살고있는거같은데

나만 힘들어하는거같다가

커뮤 들어오면 근로시간 너무 많다 퇴근하고 밥먹고 씻고 자면 하루 끝이다! 노동시간 줄이거나 주4일제 해라! 하면 그치그치 맞지맞지! 하다가도 

다들 퇴근하면 이것저것 하는데 이렇게 사는 사람 나밖에 없는거같음.. 

 

자취하는 유튜버들 봐도 그냥 다들 적당히 살림 하면서 남는 시간에 여가시간으로 보내던데

 

나는 아 치워야되는데 피곤해서 일단 쉬다가 - 꾸역꾸역치우면 하루 다 가서 여가도 못즐기고 삶의 질이 넘 떨어지는거같아..

 

그래서 .. 살림하기 힘들어서 두서없이 써봤어 ㅠㅠ 글 읽어줘서 고마워 난 다시 치우고 .. 그러다보면 또 그냥 하루 다 갈듯 ㅠㅠ헝헝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당신의 운명을 뒤집어보시겠습니까? 영화 <타로>예매권 증정 이벤트 175 06.03 13,97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34,61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36,9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03,9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84,3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36 그외 30대에 정리해보는 경조사비 후기 00:44 74
179135 그외 직장에 나를 묘하게 무시를 하는 사람이 있어 힘든 후기 6 06.03 503
179134 그외 40일차 아기와 함께 울고 싶은 후기 22 06.03 954
179133 그외 손-팔이 심하게 떨리는 중기 4 06.03 379
179132 그외 나 그냥 일 그만두고 쉴까 7 06.03 871
179131 그외 말하는것(면접)도 연습하면 나아지는게 맞는지 괴로운 초기 10 06.03 307
179130 그외 오늘 본 구름이 멋진후기 14 06.03 718
179129 그외 그림 그린 후기 3 06.03 401
179128 음식 소바바치킨 전자렌지 조리 후기 2 06.03 303
179127 그외 조울증으로 7년간 다닌 병원 바꾸게 된 초기 2 06.03 333
179126 그외 싱가포르랑 로마랑 둘 중 어디가 더 더운지 궁금한 초기 10 06.03 355
179125 그외 L 손해보험에서 상해보험 들었는데 입원비만 받고 수술비는 못받은 중기♡ 4 06.03 471
179124 그외 서울에 풍경 좋거나 눈요기좋은 버스 노선 추천 부탁하는 중기 5 06.03 325
179123 그외 정수기 추천 바라는 중기 06.03 73
179122 그외 30평 아파트 식탁 배치가 너무 고민인 초기.. 13 06.03 1,211
179121 그외 혼자 사는 자취생인데 컬리 맛있는 거 추천 받고싶은 초기 10 06.03 350
179120 음식 코스트코 떡볶이 후기 12 06.03 876
179119 그외 포르투갈이 여행자에게 친절한 편인지 궁금한 초기 14 06.03 580
179118 그외 솔로덬들 주말에 뭐하는지 궁금한 초기 16 06.03 700
179117 그외 요즘 신축 아파트(전용 59) 거실주방이 이렇게 좁은지 궁금한 후기 16 06.03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