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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10명 이하 소수인원으로 직장동료 친구 결혼 본식 원판 찍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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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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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10명 이하는

나 남편 지인 모두 포함이야


인생에서 정말 없었으면 하는 순간이였는데

끝내 찍었고

(소수지만 밥 안먹고 기다리고 있는

분들 때문에 찍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식당에서부터 회사 사람들 나 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게 느껴짐

이제 그들이 

아니 거기서 밥 먹고 있던

300여명 인원들이

내게 인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친구가 그것밖에 없냐

라고 말할 게 그려짐

(식장 상황이 식당에도 중계되고 있었기 때문에)


어딘가에 친구가 몇 명 밖에 없는 사람의

결혼식장에 다녀왔어요

라는 글이 올라올 거 같은 느낌도 들고


뭐 인맥관리 안한 거에 후회는 없어

사람들로부터 많이 다친 인생이라..


비록 인복은 없었지만

다른 건 가진 게 많으니

그걸로 감사하고 살려 마음 먹은지 꽤 됐는데

어쩐지 오늘은 마음이 참 씁쓸하다..ㅎㅎ


나는 몇 분들 때문에

사진 찍는 선택을 했고 후회 중이지만

나 같은 고민을 하는 덬들은

이렇게 결혼 끝나고도

기분이 안 좋고 상처 입을 바엔

걍 친구 직장동료 원판 빼는 걸 추천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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