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블로그로 월 100만원씩 버는 중기
7,490 28
2024.04.26 17:12
7,490 28

블로그 포스팅해야하는데 일하기 싫어서

손가락 가볍게 풀어볼까하고 쓰는 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처음에는 그냥 취미삼아 소소하게 했던 블로그인데 

조금씩 규모가 커지면서 부수입 올리는 중이야 

 

후기 작성하고 선물 받고 이벤트 응모하다가 

정보성 글도 올리고 암튼 꾸준히 블로그를 했어 

내가 말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걸 더 좋아하기도 했고 

 

처음에는 잘 몰라서

방문체험단(맛집이나 미용실, 피부관리)을 주로 하다가 

사회성 없는 iiii형이라 너무 힘들기도 하고, 

자기들이 광고 의뢰를 한건데 거지(...)취급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방문형 체험단은 이제 아예 안 하고 있어 

(아 호캉스 가는거 좋아해서 가끔 호텔체험단 뜨면 그건 신청해서 다녀오기는 해) 

 

조금씩 한 가지 분야로만 글 써서 네이버에서 하는 인플도 선정되고 

메일로 브랜드명, 본인 소속/이름 정확하게 밝히면서 고료 제시하는 곳만 골라서 

제품(서비스)+원고료 받고 

내가 관심 가지는 분야 제품만 꾸준히 신청해서 서포터즈+체험단도 하고 있어 

 

그래도 내가 뭔가 일을 좀 깔끔하게 하는 편인지 

한번 연을 맺은 곳과는 2-3년 이상 일을 같이 해서 

고정적인 수입이 발생하고 있기도 해. 

 

 

서비스 제공 받는 품목을 돈으로 환산하지는 않고, 

그냥 통장에 입금되는 것만 정리하면 평균 월 100만원 정도 벌었는데,

그것까지 포함한다면 조금 더 벌거나 생활비를 절약하는 거라고 볼 수도 있겠다. 

 

내가 물욕도 없고 거주환경이나 이런게 안정적인 편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돈을 제외하고는 모두 모으면서 

투자도 소소하게 하고, 일단 시드머니 만들고 있어 

 

예전에 일 그만 둔 것도 내가 예민하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기도 해서 

자살시도도 하고, 우울증 치료도 꽤 오래 받은거라 

사회에 나가서 뭔가를 한다는게 쉽지가 않더라고 

 

 

업무 제안/소통도 메일이나 카톡으로 하고 

제품을 받아도 택배를 통해 받으니까 

사람들과 크게 부딪히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 

 

인간관계가 최소화되니까 

훨씬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고 

일단 적지만 돈을 버니까 

내가 쓸모있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건강해진 기분이야 

 

 

물론 막 한달에 직장생활 하시는 것만큼 벌고 

블로그로만 천만원 이상 버는 상위 블로거들도 있지만

 

그냥 소소하게, 꾸준히, 잔잔하게 벌고 있고 

치료 종결해서 단약도 했고 

상담도 무사히 종료하고 

운동도 하면서 

그럭저럭 잘 지내는 나를 기록해보고싶었어 

 

 

 

 

 

읽어줘서 고마워! 

 

 

 

목록 스크랩 (6)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388 06.17 23,60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9,1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22,2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94,15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18,2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87 그외 요리 망쳐서 버려본 적 있는지 궁금한 중기 5 18:45 88
179086 그외 GPT킬러 못믿겠는 후기 1 18:15 123
179085 그외 엔프피덬들아 혹시 얼마전 이 글 기억해? 후기 들고 왔어 8 18:15 166
179084 그외 아빌리파이 먹기가 너무 무서운 중기 7 17:55 230
179083 그외 듣보잡 전문대 졸업에서 유학없이 외국계 회사 취업하기_1 6 17:50 284
179082 그외 더위를 많이 타게 됐는데 몸의 이상증상인지 궁금한 중기 7 17:24 228
179081 그외 싫어하는 것들을 좋아하려고 자꾸 도전하는 후기 16:59 114
179080 그외 땀이 왜 안나는지 궁금한 초기 4 16:55 190
179079 그외 심리상담사라는 직업이 어떤지 궁금한 초기 9 16:21 290
179078 그외 아파트 아랫층에서 생선 말리는 후기 11 15:43 835
179077 그외 땀 잘 안 나는 덬들 요즘도 안 나는지 궁금한 중기 13 14:56 515
179076 그외 대학병원 건강검진 추천 바라는 후기 5 14:46 267
179075 그외 왜...카톡...이모티콘은... 해외 거주자는 내면 안되는건지 궁금한 후기... 6 14:17 792
179074 음식 여름 맞이 좋았던 서울 맛집 & 카페 후기.jpg (스압) 27 13:50 790
179073 그외 징징거리는 친구에게 한마디 했더니...내가 이상한지 물어보는 후기! 16 12:44 1,449
179072 그외 덬들이 하고 있는 취미나 배우고 싶은 공부나 취미가 궁금한 초기 7 12:33 257
179071 그외 음쓰 처리기 다들 뭐 쓰는지 궁금한 초기 36 12:02 528
179070 그외 생리 전후로 편두통 오는 덬들이 나말고도 있는지 궁금한 중기 13 11:39 259
179069 그외 모기밥이 된 나덬 구해줘.. 20 11:34 710
179068 그외 10년넘게 산 집에서 처음으로 바선생이 출몰하는 중기.. 13 10:31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