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최근들어 갑자기 나이먹은 사람들이 너무 싫어졌어 학교 갈때 지하철로 편도 50분을 오가는데 탈때마다 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시끄럽게 노래 틀어놓거나 통화하고, 내 핸드폰을 힐끔힐끔 쳐다봐... 지나갈때 계속 툭툭 치고 가는것도 너무 짜증나서 못참겠어
문제는 내가 조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항상 다른사람들보다는 노인 공경하는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항상 배려하고 다니던 편인데 이렇게 생각하게 된게 너무 괴리감이 들어... 진짜 나 자신이 못배워먹은 것 같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다 티 날테니까 마음이 불편해 근데 짜증이 치솟는 마음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ㅠ 그냥 하소연 좀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