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인생 최대의 암흑기에 빠진 후기
2,573 6
2024.04.25 21:41
2,573 6
안생 포기하고 싶은 일 터져서 몇주째 안씻고 배달음식이나 시켜먹으며 사는 중

딱히 안 살고 싶은데 죽을 순 없으니까(아픈 거 싫어함ㅎㅎ;) 히키 생활 중

하루종일 더쿠나 다른 커뮤하고 만화나 보고 울기를 무한 반복

상담이나 병원 같은 건... 객관적 상황이 문제인데 이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을 건설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가증스럽게 느껴져서 다니기 싫음 나 원래는 상담무새거든? 상담 좋아하고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아니야


인생 방황 시기 지난 30대 중반인데 진짜 골아프넼ㅋㅋㅋㅋㅋ 


그래도 더 어리면 내 입 먹이고 살려면 돈 필요해서 알바라도 뛰어야 하는데 지금은 모아둔 돈이 몇천이라도 있으니 마음껏 쳐박힐 수 있는 건 좋음...


나 진짜 수다쟁이인데 진짜 힘든 일 생기니 입다무는 거밖에 할 게 없네

하다못해 뭔 일만 있으면 더쿠에 글쓰고 그랬는데

이것저것 쓰기도 귀찮아서 이 일로는 처음 써봐ㅋㅋㅋㅋㅋㅋ


내 상황 유일하게 다 알고 지지해주는 친동생은 본인 인생의 가장 반짝이는 시절이라서ㅠㅠ 

내가 자기의 유일한 근심일텐데 마냥 다 얘기하긴 그렇고 

며칠에 한번 얘기하는데 이것도 감쓰 같아섴ㅋㅋ 사실 연락도 안하고싶어

이래서 사람들이 진짜 힘들면 잠수타고 연끊고 하나보다 싶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18,66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66,24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9,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12,19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36,2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2373 그외 엄마가 손가락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중인데 영양제 추천바라는 중기! 2 05:55 70
152372 그외 친한 후배 만나는데 후배의 남친이 같이 놀고 싶어하는 심리가 궁금한 중기 4 04:13 218
152371 그외 삶이 지치는데 다들 행복한일 적어줬으면 하는 초기 5 04:05 87
152370 그외 친구였던 애한테 친구비용 뜯겼다고 씹히고 있는 중기 5 03:29 251
152369 그외 1 잘못 한 거 가지고 100 잘못한 죄인 만드는 사람 손절하고 싶은 초기 1 02:31 148
152368 그외 오래된 집 콘센트 교체 공사 얼마 주기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한 중기 2 01:38 124
152367 그외 윗집인지 아랫집인지에서 섹스하는 소리가 너무 대놓고 들리는 후기 14 00:36 992
152366 그외 내가 힘드니까 주변 사람을 흘려보내는 것 같은 중기 1 00:23 177
152365 그외 다른 덬들도 이런지 궁금한 중기 3 00:06 236
152364 그외 [조언부탁] 대놓고 꼽주는 교수님 때문에 미쳐버리겠는 중기 9 05.09 526
152363 그외 자연분만/제왕절개/초유도 안먹이고 약먹고단유/모유수유까지 다 해본 후기!! 7 05.09 265
152362 그외 어버이날 마음이 무거웠던 후기 2 05.09 413
152361 그외 남친이랑 결혼관 달라서 슬픈 중기 29 05.09 2,018
152360 그외 기침때문에 미쳐버리겠는 중기 11 05.09 350
152359 그외 할일 체크리스트 만들어도 정리가 안 돼서 할일 전 맨날 체크리스트만 만드는데 벗어나고 싶은 초기... 2 05.09 204
152358 그외 30대 이상 덬들 자궁경부암 주사 맞았는지 궁금한 후기 67 05.09 1,395
152357 그외 엄마랑 같은곳에 구직하면 이상한지 궁금한 초기 5 05.09 1,001
152356 그외 전세보증금 못받아서 보증보험 사고접수하고 온 중기 2 05.09 511
152355 그외 큰돈 쓰기 무서운 후기 12 05.09 1,606
152354 그외 유머러스하게 발표 잘 하는 건 타고난건지 궁금한 초기 31 05.09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