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언니가 있어.. 5살 차이고 친자매만큼 친해!
근데 언니가 맨날 만날때마다 술 밥 다 사줬어
그리고 만나면 내돈 못쓰게함..
밥사주면 커피라도 사주려고 해도
니가 뭔 돈이 있냐고 언니가 다 사줘..
근데 언니 생일이여서 생일선물로 갖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보니까
텀블러? 이런느낌으로 말해서..
* 평소 언니가 하루에도 텀블러 3-4개씩 쓴대!
왠지 나 부담 안주려고 그런것 같은데..
난 어떻게든 나도 고마움을 갚고 싶으니까
텀블러를 4개 샀어
텀블러 홀더가 가방형태로 되어서 맬수있는거
(언니 견주라서 강아지 산책할때 메고 나가면 편할듯해서..)
160ml짜리 경량의 한입 텀블러
(이건 국내에 잘 안파는 사이즈 같은데 약먹을때 외부사용 편해보여서..)
페트병을 병째 넣어서 냉기 유지해서 쓰는 텀블러
(언니가 탄산수를 물처럼 마시더라고,.)
그로고 맥주 따라마시면 좋다고 광고하는 스뎅컵
(언니가 술을 맥주매니아인데.. 제품 박스에 맥주거품 그림 있고, 2중스뎅이라 결로 안생긴대!)
...이걸 박스에 포장해서 종류별로 저 괄호안의 이유들을 포스트잇에 적어서 붙여줄까 하는데
...왠지 너무 많이 사왔다고 혼날것 같은데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