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때부터 10년 넘게 제일 친한 친구인데
그때도 다른애들이 얘보고 감정기복이 왜케 심하냐고 그러긴 했었음
성인되고나선 정신과 다닌다 약받아왔다는 얘기는 몇번 했었어... 병명은 말 안해줬는데 느낌상 조울증인거같음
암튼 집이고 회사고 너무 힘든 상황이라 애가 점점 더 악화되니까
다른 친구들은 다 지쳐서 떨어져나가고 나포함 두세명? 남았대
근데 연락 끊은 애들도 이해는 되는게... 기분 좋을때는 막 재밌게 잘 놀다가
상태 안좋아지면 확 잠수타거나 계속 징징대거나 죽겠다는 소리까지 하니까 뭐라고 할 말이 없음...
연락을 씹자니 더 힘들어할거같고 답장하자니 할말이 없고...ㅠㅠ 혹시 비슷한 경험 있는 덬들 있어? 친구가 아팠거나 본인이 치료받았던 경우에 어떻게 대하는게 좋은지 조언해줄수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