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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매복사랑니 발치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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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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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덬은 아래위좌우 전부 매복사랑니를 가짐

5년전쯤 잇몸이 미친듯이 부어서 죽을거같이 아파서

치과갔더니 충치는 아니고 사랑니가

누르는거 같은데 스케일링하고나니 잇몸통증 가라앉고

사랑니 뿌리가 다 안자랐으니 냅둬도 되겠다해서 빼지않음

그 이후로는 pms로 잇몸 가끔 붓긴해도 치실질 잘해주면

금방가라앉길래 걍 살았음

근데 최근들어 밥먹으면 왼쪽 어금니 뒷쪽 잇몸이 뭔가

붕 떠 있는 느낌이 들면서 거기 양치가 제대로 안되는 느낌이 들더니

두달전에 스케일링하러 갔더니 위생사님이

사랑니 올라와서 잇몸이 열렸다고ㅜ

빨리 빼라고 하시는 것임ㅜㅜ

쫄보인  원덬은 미친듯이 검색을 해서 회사에서 가까운

사랑니 발치 공장을 찾아냄

후기도 많고 믿을만해서

큰맘먹고 예약하고 지난주에 왼쪽 위아래를 과감하게 뽑음

소문대로 마취도 안아팠고

뽑는거는 10분정도 걸림

다른 사람들 후기랑 달랐던게

다들 아래쪽이 오래걸리고 위는 금방 뽑았다는데

난 아래쪽은 쪼개서 뽑아서 오히려 잘뽑히는 느낌이었고

위쪽이 찐이었음

의사선생님이 뭐라뭐라하더니(목소리작으셔서 잘 못들음)

위생사님이 내 머리를 꽉누르시더니 선생님이 엄청나게 힘줘서

위쪽을 빼냄ㅜ

지금 6일차고 처방받은 항생제는 다먹었는데

여전히 잇몸이 부어있음ㅜㅜ특히 힘들게 뺀 윗잇몸이

가라앉질않아

아프긴한데 막 와!!!! 미친 죽을거같다 이런 아픔아니고

은은하게 계속 아픔

상처에서 진물이 좀 나는거 같아서

말로만 듣던 드라이소켓인가 했는데

그정도면 이 글 쓰지도 못할정도로 아프대서 걍 약간의 염증인거 같음

(원래도 피곤하면 잇몸부터 붓는 스타일이라서)

아픈것도 뽑은데가 아니고 다른 어금니나 턱뼈가 좀

아픈데 잠들면 아픈지모르고 잘 잘 수 있는 정도의 고통이라

괜찮은거 같아

뿌리가 신경을 지난다고 마비증세 올 수도 있댔는데

다행히 그런건 없고

이틀있다가 실밥뽑을때까지 제발 드라이소켓안왔음 좋겠다는 중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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