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는 유스케 방청 못 갔던 후기
1,878 7
2024.04.21 11:11
1,878 7
벌써 몇년전이지 한창 유스케 활발히 방송하던 때니까

거의 십년은 된 일이지 않을까 싶은데ㅋㅋ

그때 나는 유스케를 한번도 못 가봤고

유스케가 제일 핫했던 때라 너무너무 가보고 싶어서

방청신청에 구구절절한 사연을 써서 보냈어

한 두세번 시도했나 

그랬더니 진짜 된거야ㅋㅋㅋㅋㅋ너무 좋아가지고

그날 꼭 가야지하고 심지어 백수였던 나는

거의 점심때부터 kbs근처에 가서 시간 보내고 어슬렁 거리고 있었어


근데 난 몰랐는데 무조건 2명이어야 입장이 가능하다는거야

아니 이게 뭐지 싶어서 방송국 입구 쪽에 어떤 스탭이 있길래 물어봤더니 진짜 혼자서는 입장이 안된대

갑자기 평일에 누굴 부르지 시퍼서

(그때 가족도 안됐고 친구들도 서울에 있는 친구들이 없어서 다 시간이 안맞았음)


더쿠였나 다른 커뮤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더쿠였을듯..?ㅋㅋㅋㅋ내가 커뮤에 같이 갈 사람?하고 글을 씀

진짜 방청 너무 들어가고 싶은데 두명이어야 들어갈수있다고 한다 깔끔하게 방청만 같이할 사람 구한다 뭐 이렇게 해서 글을 올렸더니

엄청 댓글이 달려서 그 중 한명한테 여차저차 메일 물어보고해서 그 사람이 퇴근하고 여의도로 오기로 했어

근데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연락이 없는거야


난 이미 그때 여의도에서 시간보낸지 거의 여섯시간인가ㅋㅋㅋ되어가는 시점이라 지쳐있는데 연락도 안오고 뭐지 싶었는데 갑자기

정말 죄송한데 갑자기 못 가게 됐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그때 입장시간 다 됐을 시점이라 갑자기 사람도 못구하고

못 가게 됐다는데 거기서 더 뭐라해봤자 의미도 없고

맘 같아선 진짜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같이 방청 들어가주세요 하고 싶었음..


다시 입구쪽에 가서 스탭한테 혼자 못들어가냐 물어봤는데 굉장히 안쓰러운 눈빛으로 역시나 안된다해서 그 길로 포기하고 집으로 왔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입장하는데 바로 앞에서 못 들어가는게 얼마나 서럽던지ㅋㅋㅋㅋㅋ하

그 후로 결국 한번도 유스케 방청은 못가본채 끝났어..ㅋㅋㅋ

지금은 그닥 방청 못본게 아쉽진 않은데 그 날만 생각하면 굉장히 씁쓸해져서 써보는 그런 후기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 이벤트] 장기용X천우희 쌍방구원 로맨스!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릴레이 댓글놀이 이벤트 9672 05.03 80,9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11,6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59,18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5,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98,4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30,5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877 그외 남친이랑 결혼관 달라서 슬픈 중기 10 22:14 288
178876 그외 기침때문에 미쳐버리겠는 중기 2 22:07 63
178875 그외 할일 체크리스트 만들어도 정리가 안 돼서 할일 전 맨날 체크리스트만 만드는데 벗어나고 싶은 초기... 21:57 45
178874 그외 30대 이상 덬들 자궁경부암 주사 맞았는지 궁금한 후기 57 19:04 896
178873 그외 중학교 수업에 필요한 자료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한 초기 7 18:56 330
178872 그외 엄마랑 같은곳에 구직하면 이상한지 궁금한 초기 5 18:33 719
178871 그외 전세보증금 못받아서 보증보험 사고접수하고 온 중기 2 17:57 377
178870 그외 큰돈 쓰기 무서운 후기 12 16:57 1,101
178869 그외 돈 많이 주는 좆소에서 버틸지 말지 고민되는 중기 36 16:08 1,889
178868 그외 유머러스하게 발표 잘 하는 건 타고난건지 궁금한 초기 28 15:31 1,115
178867 그외 정신과 다니는 덬들 거리가 궁금한 초기 14 14:45 387
178866 그외 후쿠오카 여행 취소할지 말지 고민하는 중기... 21 14:21 1,424
178865 그외 다른 글을 통해 뇌하수체선종 병명을 보고 써보는 글 초기 6 14:05 625
178864 그외 우리 애한테 아줌마란 뭘까 싶은..후기 21 11:43 2,617
178863 그외 육아하는 덬들 차라리 출근이 나은지 궁금한 초기 51 11:31 1,877
178862 그외 우울증이랑 불안장애인데 자취말고 본가에 사는게 나을지 궁금한 후기 4 11:24 453
178861 그외 친구 결혼선물 고민하는 중기 11 11:17 541
178860 그외 손목 다쳤을때 필라테스 어쩌나 고민인 중기 5 11:11 343
178859 그외 돈 문제로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초기... 34 11:06 2,049
178858 그외 원덬이 오늘 생일이야 10 10:53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