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님이 내가 좋아하는 야구선수를.완전 닮은거야 그래서 수영 엄청 열심히 다니면서 68키로에서 55키로 까지 뺐었지
그강사님 성격이 수강생들이랑 스몰톡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는스타일이라 묵묵히 6개월째 강습 듣고 있었는데
평영팔동작 가르쳐주는 어느날 나한테
'어머니, 팔을 더 모으셔야죠' 하면서 내 옆구리를 톡톡 치더라고
그 순간 내가 그렇게 나이들보이나(?) 싶은 생각과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데 난 예뻐보이려고 다이어트도 하고 수영장 즐겁게(?)다녔던 생각에 민망하더라고 ㅠㅠㅠ
강사나이는 모르지만 내가 30대 초반이었으니까
아무리 어리게 봐도 10살 아래였을텐데
진짜 마상 제대로 입은 하루였어 잊지못할거같아 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