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2주전에 뇌손상 때문에 입원하셔서
검사를 엄청 많이 받았는데 원인을 못찾고
약도 많이 써봤는데 증상도 점점 나빠지고 있어
지금 병명은 상세불명의 뇌염인데 지금있는 대학병원 의사 말로는
여기서 써볼 수 있는 약은 다 써봤다고 서울대로 가야한대
우리도 뇌염진단 받았을 때 바로 서울대로 가고 싶었거든
전국 어느 병원에서 치료를 해도 안되면 결국에는 서울대로 보낸다고 해서
근데 서울대에서 못받아준다고 해서 2차병원보다는 낫겠지 싶어 왔단 거였어
뭐라도 해볼 방법이 분명히 있는데도
그걸 해주지 못해서 계속 아프게 둬야한다는 게
누구 탓할 사람도 없는 상황인 거 알지만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