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부터 퇴사전까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인지
말도 어버버거리고,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업무능력이 저하됨을 느꼈어.
집가는 길을 잊어버린게 3번..ㅋ
사용하던 앱도, 사용법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
요리하다 국자가 어디있는지, 공부하다 물건 잃어버리는 건 디폴트
-> 블랙아웃 같은 기분
고객센터를 다니면 알겠지만, 통화하면서 어,그러니까, 그..이런 쓸데없는
말도 녹취에 들어가고 참나.
심지어 필요서류도 안내해야하는데 기억이 날듯 안날 듯 버벅거리기 시작했지.
고객센터 경력이 7년이 넘는데도ㅠㅠ
업무실수는 말해뭐해
전화번호 엄마꺼도 한참 생각해야 떠올라
보건소치매예방센터 검사했는데 100점 나왔는데 나이가 젊으니
신경과가보라해서 지금 검사대기중..
만약 문제가 있으면 난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