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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일본 료칸취업 4개월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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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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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경력(?)을 먼저 말하면


어릴때부터 일본문화관심많아서 초딩때부터 일본어를 조금씩함

(오타쿠...ㅎ)


대학교때 본격적으로 배움 일본어과나옴

2년제나와서 바로 도쿄워홀떠남 10개월간하고 돌아옴

돌아와서 바로 일본 취업 알아봄 취업을 료칸에서함 선택지가별로없었음

일본어 한국어만 할줄알고 영어는 못하니까 이쪽으로 알선을 해주심

이때가 15년도-17년도임...


근데 취업 하는 도중에 집안사정이생겨서 한국으로 돌아왔음

(엄마가 갑자기 아프셔서 ㅜㅜ)

간병하는동안에 코로나가터짐 ㅠㅠ 못나감 ㅠㅠㅠ

좀 진정됨 알바하면서 돈벌었음 (취업을 못했음 ㅠ 간병같이하느라...)

좀 상황이나아져서 다시 료칸취업 결정! 한뒤부터 일이 착착착진행이되서

4개월정도만에 출국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료칸에서 일한지 4개월정도되었음!

그 후기임 ㅎㅎ ( 서사가 조금 길었음..)


료칸은 거의 전반업무임 체크인은 해주시는분 따로있고

우리가 하는일은 나카이라고해서 손님 안내해주는일 함

체크인때 손님 방까지안내해주고 방사용안내해주고

이제 시간되면 저녁식사 준비를 함

요리만드는건 요리장님들이 해주고 우리는 완성된요리 손님한테

내주면서 설명해주는 일같은거함 (비싼 한정식집 같은느낌??)


아침엔 아침차리구 드신거 치우고 체크아웃 하면 아침근무끝!

아침근무 2-3시간하구 다음 체크인 시간까지 쉼 자기도 하고 마트가기도하고



내가있는곳은 보통 한국손님 80프로 10프로는 일본 10프로는 중국대만홍콩이런곳

가끔 미국이나 이쪽분들도 오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할때 첨엔 되게 다리아프고 허리아프고그랫는데

지금은 좀 익숙해져서 ㄱㅊ음 ㅎㅎ

근데 료칸특성상 시골이라가지고 차없으면 불쳔하더라

난 면허가 없어서 ㅠㅠ 버스시간 알아가지고 타고다니거나함

시내나가는데만 무려 1900엔임 (왕복) 1시간걸림 ㅌ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본생활은 너무 즐거워!

상사가 기분파라서 ㅈ같지만 그거빼면 진짜괜찮음 ㅠㅠ ㅋㅋㅋ

다들 잘해주시고 ! 일본어도 좀 늘은거같은 느낌이야

근데 한국어해야하고 일본어해야하고 영어도해야해서

머리에서 과부화일어나가지고 말할때 렉걸리는 경우가많음

ㅋㅋㅋㅋㅋㅋ 손님안내할때도 ㅋㅋㅋㅋㅋㅋㅋ 어 이거단어뭐였지?

이럴때도 진짜많음 ㅠㅠ ㅋㅋㅋㅋㅋ 그럴때마다 손님이랑 엄청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도 있어!!!! 가끔 한국인이라고 말도안되는 요구하시는

진상손님도 있긴하지만 (한달에 한두번씩봄...) 목소리큰 진상손님도있고...



돈모으기는 최적임 기숙사 지원해주고 (80프로)

어디안나가면 돈은 모을 수있음 ㅋㅋㅋㅋㅋ

난 쉬는날 맨날 나가서 못모음....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채우고 도심으로 이직할거야!

호텔이나, 면세점 쪽으로!


난 지금 생활이 너무너무 만족스럽다아아아아

혹시 궁금한거있으면 댓글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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