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화/드라마 인어공주 솔직 후기
2,183 2
2023.06.08 15:53
2,183 2


디즈니 애니 원래 좋아하는 덬이고 후기 너무 안좋아서 볼?말?하려다가 봄 (어후 시간대 심야밖에 없는거 실화냐 ㅋㅋ)


여자주인공 생각보다 이쁘게 나옴

대체 스틸컷 왜 그따구였는지 진짜 보고 나오니까 더 이해안됨;

하지만 자기 정체성이라고 레게 고집한건 좀 별로임 왜냐면 인어공주하면 떠올릴장면인 포크로 빗질하는게 레게때문에 안되니까 자꾸 웃음이 남

근데 신인이라 그런지 연기력은 부족해보임 특히 육지에서의 연기는 왜 말이 나오는지 이해됨...

노래는 확실히 잘하고 목소리는 이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어공주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인어공주의 천진난만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그런 것과는 노래부를때의 괴리감이 있음, 너무 흑인소울이라 부담스러움

물론 대사할때는 목소리톤이 이쁘고 인어공주와 잘 어울려서 좋았어


언더더씨는 인어공주의 메인 곡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하나도 신나질 않아ㅠㅠㅠㅠㅠ 이게 최대 실수라고 봄

노래가 생각보다 너무 잔잔한데 화면도 너무 밋밋함 씨지라도 화려했다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노래도 안신나고 화면도 별로니 재미가 없음 그리고 이 노래가 나오기까지 굉장히 지루함

그리고 세바스찬 솔로곡이고 자꾸 육지에 관심가지는 인어공주 마음 되돌리려고 부르는 노래인데

왜 인어공주가 코러스를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됨ㅋㅋㅋㅋㅋㅋㅋ 인어공주는 관심도 없고 노래 마지막에는 사라지는데 왜 노래를 부르는지 띠용임ㅋㅋㅋㅋㅋ 

거기가 코러스 개이상해서 진짜 듣는데 힘들었음


우르슬라 부분은 최고임 배우랑도 찰떡이고 노래도 연기도 퍼펙트였어

마지막 거대해진 우르슬라도 나름 괜찮긴 했음


왕자는 원래도 존재감이 없긴하지만 왕자 노래부분은 음.... 패스...


영화씨지는 진짜 싼티남ㅜ

원작애니 시작부분 보면 세바스찬이 지휘하고 공주들 노래부르면서 자기소개하고 그걸 왕이 듣는 장면으로 시작하는데 

충분히 바닷속 화려하게 씨지 할 수 있었을텐데 굳이 그저 공주들이 모아는걸로 시작한게 너무 아쉬움 

칙칙하게만 나와서 속상했어ㅠㅠ  


감독의 디렉이 문제 였는지 임팩트도 없고 왜 저걸 오케이 했을까 하는 장면이 너무 많음

왜 재미가 없다고 하는지 충분히 이해됨..

특히 마지막 인어공주와 왕자가 떠날때 마중나온 트라이튼 클로즈업했을땐 진짜로 나뿐만아니라 다른 관객들도 다 웃음터짐ㅋㅋㅋ 하...

때릴것 같은 표정이 왜 오케이가 난건지... 


암튼 악평에 비해 재밌게는 봤지만 전체적으론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

알라딘는 너무 재밌어서 n차 관람했던거에 비해 너무 비교되서 디즈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이많이 아쉬움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44 04.29 37,5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43,7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58,04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22,6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86,3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12,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65 영화/드라마 티빙에서 볼만한거 추천 받는 초기 ! 18 05.01 674
6764 영화/드라마 범도4 본 후기(ㅅㅍㅈㅇ) 2 04.28 777
6763 영화/드라마 챌린저스 봄 (ㅅㅍ) 04.27 624
6762 영화/드라마 점잖은 생활일본어?가 나오는 드라마 추천받고 싶은 중기 5 04.25 1,450
6761 영화/드라마 외모 강박, 외모 지상주의 등을 소재로 한 영화 추천받는 후기 16 04.14 4,078
6760 영화/드라마 더쿠 시사회 당첨돼서 영화 스턴트맨 보고 온 후기 2 04.09 2,978
6759 영화/드라마 자폐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연애다큐 '러브 온 더 스펙트럼' 보는 초기 2 04.08 3,459
6758 영화/드라마 더쿠 쿵푸팬더 당첨 뒤늦은 후기 5 04.07 2,661
6757 영화/드라마 더글로리 보다가 과몰입하게 돼서 광광 운 후기 1 04.01 2,239
6756 영화/드라마 오래된 뒷북으로 이제서야 더글로리본 후기 2 03.30 1,847
6755 영화/드라마 다 보고 나면 커뮤도 sns도 하기 싫어지는 영화 댓글부대 후기 1 03.29 2,435
6754 영화/드라마 패왕별희 보고 온 후기 (ㅅㅍ) 14 03.28 2,489
6753 영화/드라마 영화 광고보다가 놀란후기 1 03.26 2,120
6752 영화/드라마 스포밟고 파묘보고온 후기(ㅅㅍ) 2 03.25 2,710
6751 영화/드라마 공포물 싫어하는데 파묘를 봐도 될까 궁금한 중기 11 03.24 2,416
6750 영화/드라마 오바마도 속아넘어간 희대의 사기(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드롭아웃' 후기 8 03.21 3,362
6749 영화/드라마 개쫄보덬의 파묘 후기 ㅅㅍ 7 03.19 3,288
6748 영화/드라마 고속도로 가족보는데 빡치는 후기(스포) 1 03.17 2,388
6747 영화/드라마 (ㅅㅍ) 듄 파트2 7 03.12 2,170
6746 영화/드라마 파묘 간단후기+질문(스포주의) 2 03.10 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