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공자도 아니고 진짜 음알못이긴한데
EDM이 앞으로도 계속 대세될거는 같고
기계가 만들어내는 소리에 창작자 개성이나 예술성이 얼마나 표현되느냐가 관건일거 같아
더이상 기계음악이 새로운 장르도 아니고 그냥 아예 소리를 내는 도구가 그쪽으로 옮겨가는거 같음
내가 말로 표현을 잘 못하기는 하는데
기계는 우리들이 가진 악기들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소리를 만들수 있자나
그런 생소한 소리들이 화음이 되거나 멜로디가 되는것을 얼마나 듣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받아들일수 있느냐가 나한텐 잘만든 EDM이냐 아니냐로 들림 ㅋㅋ
클래식 공연을 가도 요즘은 진짜 유명한 연주자들도
한곡정도는 1900년대 이후 현대음악을 연주하는데 이게 나한텐 바이올린이나 오케스트라가 기계음악을 연주하는거로 들려
과거 고전 음악가들의 작품들은 악기의 소리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현대음악들은 악기의 소리가 그 자체로 존재하는 느낌이었어
형식이 철저하게 파괴되고 자유로움을 표방하는데 그게 또 하나의 생명력을 가지게 되는 그런 느낌
귀에는 진짜 안익숙한데 하여튼 그냥 흐름이 그런거 같애
아마 기계가 작곡까지 앞으로는 하겠지만
어쨌든 지금 현재는 도구는 거의다 기계를 이용하고
그기계가 내는 음들이 반주로서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사람 목소리가오히려 얼마나 자연스럽게 융화시킬것이냐가 중요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