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톡방에 티켓 양도하려고 했는데 파토났다고 글썼던 덬임ㅋㅋㅋㅋㅋ 본적있을지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상황설명을 할게
내가 크게는 총 네번 얘기가 오고갔어!!
1. 처음에 팔기로 결심하고 공연이 일주일 정도 남았었는데 어떻게 연락이 닿아서 사당역에서 날짜랑 시간잡고 만나기로함
그리고 나는 당연히 그 사람이 살 줄 알고 얌전히 일주일을 보냈어 물론 중간에 연락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날짜 시간 장소
금액 다 정했는데 설마.. 이러고 연락을 안했어ㅋㅋㅋㅋㅋ 그리고 당일날 사당역에 시간 맞춰 갔는데 사람이 없는거야 갑자기 핸드폰도
안 터져서 헐.. 안돼 느낌이 불길해 하면서 폰 2번 껐다 켜고 부랴부랴 연락했지 그랬더니 연락이 없으셔서 파토난줄 알고
다른 사람에게 샀다는거야!! 처음이기도 하고 내가 연락안한 잘못도 있으니까 그냥 패닉이었어
2. 사당역에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찾아보니까 역삼역에서 거래가 가능한 사람이 있대 그래서 차피 같은 2호선이기도하고
나는 빨리 팔고 돌아가고 싶으니까 거기서 만나자 했어 근데 그사람은 일을 하는 중이라 내가 한시간 반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어
역삼역을 처음갔던 나는 신기하니까 구경하고 만나면 될 것 같아서 알았다 했어 근데 이사람이 약속시간이 되도 연락이 없어
역삼역 안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십분을 기다려도 안와 그래서 문자했지 그랬더니 자기 홍대래 일이 추가근무가 있어서 갔다가 차타고 올거래
그래서 내가 도로 상황도 봤을 때 삼십분 정도 걸릴 것 같아서 그럼 삼십분 정도면 될까요? 했더니 지하철로 가면 한시간인데 이래
내가 지하철로 오세요? 했더니 아니요 차로가는 중이예요. 이러는거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도 빨리 팔고 가고싶어서 원가에서도 5000원빼고
파는 거였는데.. 그래서 일단 삼십분 기다렸는데 안오는거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간다고 문자했더니 넹ㅜㅜ 이게 끝이었어!!!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다 소리 하나도 없고 넹ㅜㅜ 이게 말이돼?? 진짜 어이가없어서...
3. 넘나 빡쳐서 마음을 다스리고 집에 갔지 근데 팔긴 팔아야겠어서 글을 올렸어 그랬더니 내가 사는 지역 근처에서 만날 수 있대
날짜랑 장소는 정했고 시간을 애매하게 잡아서 언제쯤 가능하세요? 이랬더니 저녁먹는 중이래 그래서 방해하지 않으려고 물어보고
놨는데 다음날까지 연락이 없는거야 다음날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을 정확히 얘기를 안해 점점 시간이 가까워지는데 그래서 파토난 줄 알았어
4. 마지막으로 연락온 사람이 날짜 장소 시간 다 정해지고 우리집 근처여서 바로 오케이 했지
4번사람 만나러 가는 도중에 3번사람이 연락이 온거야 몇시라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하고 4번사람한테 팔았어
눈에 잘 읽힐지 모르겠당...ㅠㅠㅠ 근데 진짜 나는 넘나 심각한 날이었어... 너무 슬픈날...ㅠㅠㅠㅠ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