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유럽여행가서 처음으로 발레를 보개됐는데
오케스트라 직접 연주도 좋았고 오로지 춤, 몸짓으로만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흥미로워서 한국에서도 꼭 발레를 보리라 다짐을 했음
그래서 발레를 찾아보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엄청 싼거!
내게 문화생활의 대부분은 콘서트라 십만원은 예상했는데
발레는 오천원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왜 비싸고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갰움
여튼 그래서 개이득ㅋ 하고서는 친구끌고 예매함 ㅋㅋ

그래서 오늘 공연 보러갔는데 예술의 전당 삼층이여도 짱 잘보임.
표정은 안보여도 전체적인거 보기는 좋았음.
여자 남자 춤추는게 확 달라져서 그것도 좋더라
여자는 되게 우아하고 귀엽고 섬세한?
남자는 빠!!!!와!!!!! 점프뛰는데 되게 오! 싶더라

무대구성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라바야데르라는 공연이 너무 좋았어
블록버스터라는 설명이 붙어있었는데 정말 이해가 가더라.
발레리나 수도 많고 발레리노들도 많고
그들이 각각의 그룹으로 나뉘어서 보여주는 춤들도 다르고
진짜 엄청 만족했어
친구랑 다음것도 꼭 보자고 약속하고옴 ㅋㅋㅋ

덬들도 발레 꼭 봐봐.진짜 재밌어


근데 좀 궁금한거는 발레를 볼때 기본 스토리를 알고가는게 좋을지.아니면 발레를 보면서 스토리를 알아가는게 좋을지 모르겠어....
뭔가 스토리를.미리 알아가면 쟤가쟨가? 이.생각이 많이들고.
막상 스토리를 모르면 엥??? 뭐지?? 싶을것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