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음주에 여행가는데 항공이랑 숙박 다 정한다는 것도 나한테는 웃김...ㅋ 나는 수시충이었고 얘는 정시충이야 그래서 내가 본인 입시끝날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천천히 가자고했음 근데 얘가 대학 발표나기전에 다녀오고싶다고 빨리갔다고자는거임 근데 내일 정시원서접수가 끝나잖아? 얘가 11에 발표나는게있어서 그 전에 가고싶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할 수 없이 11일 전으로 해서 3박4일은 알아보는데 자유여행이라서 항공이랑 숙박이 가장큰 문제였어 근데 항공+숙박 싼거는 이미 다 팔렸지ㅠ
아무래도 우린 학생들인데다가 부모님 손 빌려서 가는거니까 최대한 싸게해서 가려고 했어 그래서 오늘 학교에서 컴퓨터로 계속 찾아봤는데 다 비싸지ㅠ 그래서 저가항공에 숙소도 딱 잠만 잘 수 있는곳으로 정했다? 근데 얘가 조사하던 도중에 얘가 갑자기 자기 오늘 남친만나러가야한다고 화장을 하기시작하는거야 그러면서 나한테.찾아보라고하는거임ㅋ 거기서부터 슬슬빡치기시작했어. 근데 항공권이 워낙에 가격이 금방금방 바뀌니까 나는 엄청초조한데 얘는 천하태평인거야ㅠ
일단 걔는 남친만나러가고 나는 집에와서 숙소랑 항공찾아봤는데 좋은게 있어서 전화했다? 그랬다니 지금 자기 바쁘다고 끊으라는거임
내가 그래서 아니 남친이랑 시간 방해해서 미안한데 일단 예약해야하지않냐고했더니 얘가 아몰라! 이러고 끊음.....ㅅㅂ..........
가지말까.....아 존나발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