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오늘! 밴드 부활의 30주년 콘서트를 다녀왔어 갑자기 가게된거고 무엇보다 내가 부활을 잘 몰라서.. (학생임ㅠ) 큰 기대가 없었거든.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ㅋㅋㅋ 초대권으로 간거였는데 나중에 내돈주고 오고싶을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웠어!!!!
일단 보컬 김동명 노래가.. 진짜 심금을 울리더라구 좋았어 진심으로ㅠ 진짜 잘부르더라 토크도 재미있었구ㅋㅋㅋㅋ 크리스마스라서 캐롤도 불러주고! 정말좋았어 가장 기억에 남는노래는 '생각이나' 였어 이노래 잘 알지는 못하고 후렴부분만 대충 아는 정도였는데 콘서트장에서 직접 들으니까 막 눈물이났어 왠진모르겠지만ㅋㅋㅋ 아쉬웠던건 오프닝 전에 게스트가 나와서 노래를 불렀는데, 그 게스트가 걸그룹 립서비스였어 노래가 굉장히 난해했는데 거기에 어르신분들이 굉장히 많이계셔섴ㅋㅋㅋ 다들 어찌할줄 모르시더라 그것만 빼면 좋았어 아, 어른들 공연에티켓도 별로였...ㅎ
주저리주저리 해보자면 내 본진도 밴드거든 지금은 비활동기라서 무대본지 엄청 오래됐고..ㅋㅋ 오늘 콘서트 오프닝때 드럼소리를 시작으로 연주를하는데 내본진 생각이 나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막 나더라ㅠㅠ 내본진도 부활처럼 10년,20년 30년까지 계속 노래랑 연주해줬으면 좋겠어
암튼 오늘부로 부활팬됐어!! 다음번 공연도 가야겠음! 글 읽어준 덬들 곰아워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