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보러 간 김에 분위기 있는 곳에서 차 마시고 싶다고 생각해서
이런 유니크 한 가게 찾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지인한테 추천받은 곳인데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추천해봄
토끼의 시골집이라는 카페임! 건대랑 구의사이 뚝섬한강공원 가까이 위치하고 있음!
내부 분위기는 이런느낌!
코츠월드 스타일의 코티지 티룸이고 사장님이 직접 블렌딩한 오리지널 티를 마실 수 있는 곳임!
물론 홍차, 백차, 녹차, 청차, 커피 종류도 있긴 한데 이왕이면 코티지 오리지널 티 마시는 걸 추천! 왜냐면 저 가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차니까ㅋㅋㅋㅋ
차랑 기본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고
차를 고르면 거기에 맞는 디저트를 사장님이 추천해 주고 디저트를 선택하면 거기에 맞는 차를 추천해 줘서 차를 1도 몰라도 충분히 갈 만한 곳이라고 생각함!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티푸드 세트도 판매하는데 개인적으로 이 집은 차를 마시러 가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나는 추천 안함ㅋㅋㅋㅋ)
내가 먹은 건 바스크 치즈 케이크, 유자 레몬 파운드, 소금 스콘인데 치즈케이크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유자 레몬 파운드는 진짜 상큼해서 너무 좋았음! 소금 스콘도 음료랑 먹었을 때 조합이 좋았고!
아예 컨셉 자체가 영국 코츠월드 시골마을의 코티지를 테마로 꾸며져서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다는 소개를 듣고 간 곳이라
나는 갈 때부터 내돌 10cm인형 데리고 가서 사진 찍었는데 난 평일에 한가한 시간에 가서 손님이 우리 테이블뿐이라 가능했던 것 같고
가게가 좀 작은 편이라 (진짜 테이블 딱 2개 있었음............... )
다른 손님 있으면 과도한(?) 사진 촬영은 힘든 것 같더라ㅇㅇ (이미 많이 시달리셨는지(?) 메뉴판에 사진촬영 관련돼서 안내되어 있었음ㅋㅋ)
그리고 일단 내 눈에 보인 테이블은 진짜 딱 2개라서..... 예약 필수일듯................
여튼 다들 한강가면 커피 많이 마실텐데 그냥 카페말고 좀 분위기 있는데서 특별한 차 마시고 싶다는 덬 있으면 예약해서 가보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