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스시조 다녀왔어
TMI지만 ㅋㅋ 나랑 혈육이 둘다 생일이 10월생이라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의미로 10월에 예약하고 싶었는데
예약이 힘들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힘들줄 몰랐지... 결국 8월인가?에 11월껄로 예약함
예약 시작하는날 오전에 전화했는데 이미 첫주 둘째주 주말은 자리가 없더라고;
오마카세 가고싶은 덬들은 무조건 예약열리는날 전화하길 추천해
우리가족은 100엔스시도 맛있게 먹는 그런가족임
일본에 잠시 살았지만 좋은 스시야보다는 캐쥬얼하게 먹는걸 더 좋아했는데
이번에 되게 즉흥적으로 하이엔드 스시야를 가고싶다는 생각에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았어
우리집에서 나만 맛집 찾아다니는 스타일이고 내가 가서 뭔가사오면
우리가족들은 음~ 맛있네 근데 뭐.. 이정도는 다 맛있음 이렇게 말하는 스타일인데(ㅋㅋ)
가족들 전부 다 너무 만족하면서 먹었음
엄마는 심지어 이정도면 몇 달 기다릴만 하다 라고 말했을 정도야!
메뉴야 뭐 철마다 바뀌는 거고 하지만 가장 좋은 재료로 들어오는 집이니까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기념일이나 효도하고싶을 때 어디가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 스시조 추천해!!
너무 메뉴얘기가 없어서; 이날의 나의 베스트메뉴를 꼽자면 쥬도로!!!
오오도로는 솔직히 걍 맛있는거잖아...?
근데 이날 쥬도로가 얇게잘려 두겹으로 나왔는데 더 부드럽게 느끼기위해서 그렇게 나왔다고 하더라고
정말 입에서 살살녹음 ㅠㅠㅠㅠㅠ 진짜 최고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