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돈까스 만천원
트러플오일, 소금, 통후추, 와사비, 돈까스소스 원하는대로 찍먹
진짜 맛있는 고기 먹는 느낌이었음
한쪽은 기름지고 한쪽은 육질이 살아있고 존맛
일본에서 삼천엔 넘게 주고 먹었던거랑 비슷한 갬동
경양식돈까스 만천원
남친은 이게 더 좋다고 했음
일반 경양식이랑 다르게 고기가 두툼한데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서 함박스테이크 먹는 기분
그렇다고 다진 고기는 아닌데 신기함
찬소바 팔천원
무난한 맛이지만 면 안 퍼지고 시원해서 좋았당
여긴 안심이 진짜 맛있다던데
가운데가 너무 빨개보여서 안 시킴 ㅋㅋㅋ
안심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 일식돈까스 찾아다니는 덕후는 아니라서
감동 허들이 낮을 수 있음*
아파트 관리실이랑 건물 같이 쓰는거 같은?
내부 인테리어도 엄청 복고스러움 포인트 하나하나가
단점은 화장실...
아 그리고 음식 엄청 늦게 나옴
11시30분에 오픈에 맞춰서 주문했는데 55분에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