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댄싱하이 후기
3,360 11
2018.09.17 03:43
3,360 11
무대에 대해서는 아래덕이 쓴 거 백퍼 동감이야!
내 인생 최고의 무대였고
이걸 내 눈으로 봤다는게 안 믿기면서도
내가 살면서 가장 잘 한 일이 되었어 ㅠㅠㅠㅠ
진짜 갓호원....
미친 거 같아, 사람이 아닌거 같아 ㅠㅠ
끝을 모르고 발전하는 호원이야
솔직히 댄싱하이 시작 때는 이 정도 예상 못했어.
정말 상상 그 이상이야.

나는 댄스동아리에서 나온 투표하는 분들 옆에 서 있었거든.
그분들이 서로 이야기하는거 계속 듣게 됐는데
팀호야하고 나서 호야 정말 잘한다, 멋있다,
다른 팀원들의 최상을 끌어낸 무대였다,
리더가 이렇게 중요하다 등등 엄청난 찬사를 서로 하시더라구.
여자남자 섞여있는 여러 명 무리였는데
여자분들 호원이 멋있고 잘생겼다고도 하시고
남자분들도 춤 대박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
환호성도 많이 해주시고 ㅎㅎ
내심 정말 뿌듯했어.
그리구 다른 팀 보고 나서도 잘했는데 호야팀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게 너무 셌다, 코치 혼자 돋보이지 않고 모두가 멋있는 무대였다고들 말해서 또 속으로 ‘맞아맞아’라고 고개 끄덕였어 ㅋㅋㅋ
아 그리구 ‘빨리 이 무대을 방송으로 다시 보고 싶다’고도 했어~

무대 외적인 걸 말하자면
호원이 바쁜 스케줄인데도 기분 좋아보였구
살은 더 빠졌어 ㅠㅠ
엠씨분이랑 심사위원들 말씀에 고개 끄덕이면서
놀라는 표정도 짓고 리액션 야무지게 잘했어~
팀멤버들 살뜰하게 챙기는거 다 티났고
리아킴님이랑도 소근소근 이야기 잘하더라.
지금 살인적인 스케줄로 엄청 피곤하고 힘들텐데도
프로라는게 확 느껴져서 대견하면서 자랑스러웠어.
빨리 푹 쉴 수 있었음 좋겠다.

나도 어제 랩비트로 네 시간, 오늘은 댄하로 8시간 정도 서있다 보니 너무 다리 아파서 퇴근길은 못 보고 왔어 ㅠㅠ
좀 자다가 깨서 두서 없이 후기 쓰러 온거라 이해해줘.
암튼 호야 무대 기대해!!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