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저 태형이 좋아서 카메라를 처음 들게 되었고, 제가 찍은 태형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계시고, 저도 찍는 게 좋아서 스케줄을 계속 다니면서 찍어서 올리는 활동을 계속 했는데 그걸로 인격적 모독까지 당하게 되니 회의감이 드네요.
사진을 찍다가 걸려서 잡히는 거에 대해서 할 말 없는데,
경찰도 아니신 회사 직원, 경호원분들한테 말끝마다 범죄자니 도촬범이니 하시면서 비꼼을 당하니 상당한 모멸감을 느꼈습니다.
신분증을 보면서 좋은 대학 갔는데 퇴학당하게 됐다느니,
범죄자의 미래가 불쌍하게 되었다느니, 너 때문에 한국 이미지가 나빠진다느니ㅋㅋ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
그 말들은 다 그렇다쳐도
사진 찍어서 팔러 일본까지 돈 들여서 안 와도 되지 않느냐, 이런 일을 하는데 멤버를 진심으로 좋아하긴 하느냐, 하는 소리는 도대체 왜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순간적으로 감정 조절이 안 돼서 멤버에 대한 내 애정은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했는데,
좋아하지 않는 게 분명하지 않느냐, 좋아하지도 않는데 대단하다는 소리까지
끝까지 돌려주면서 '잘가세요 퇴학 당하게 됐지만', 이라는 소리까지 제가 들어야 하나요??????
님들이 내가 태형 좋아하는 거 아니라고 해도, 공연 오지 말라고 해도 난 태형 좋아하고 공연 계속 갈 거니까요ㅋㅋㅋ
제재의 강도가 심하지만 고나리 당하는 거에 대해서 딱히 할 말은 없어서 그러려니 했는데
그거랑 별개로 사람 취급도 안 하시니 부디 최소한 태도라도 고쳐주십사 하고 글씁니다.
팔로하시고 계신 거 봤으니 부디 시정해주세요.
https://twitter.com/kimtaehyung_net/status/988444234955964416
https://twitter.com/kimtaehyung_net/status/988444368494252033
https://twitter.com/kimtaehyung_net/status/988444530281070592
https://twitter.com/kimtaehyung_net/status/988444587466285056
https://twitter.com/kimtaehyung_net/status/988444711466647552
빅히트에서 홈마들한테 대하는 태도가 심하단 말이 계속 들려오네... 원래 다 저래...?
글에서 팔이 얘긴 저 홈마가 일본에서 팔았다는게 아니고
"너 사진찍으러 오는게 팔기위해 오는거잖아. 굳이 일본까지 옴?" 이런식으로 말했다는 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