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윤승아와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계기가 특이하다.[26] 본래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내려던 내용을 실수로 공개 트윗으로 보내 대중에게 공개됐다. 당시 둘은 만난 지 반년이 안 됐고, 교제를 시작한 지는 4개월 즈음 됐을 때로, 김무열은 이 실수로 결별까지도 각오했지만 윤승아가 쿨하게 공개 연애하자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싶어. 이 한마디면 될걸…
-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보내기 위해 쓴 메시지
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