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비밀 문건 최초 공개...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의 '스모킹건'
대북송금 사건의 핵심 쟁점은 김성태 쌍방울회장이 북측에 건넨 '800만 달러'의 사용처다. 검찰은 김성태와 쌍방울 임원들의 진술을 근거로 8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는 경기도가 북한에 약속한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비용을 대신 내준 것이고, 나머지 300만 달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이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이 경기도 대신 북측에 비용을 지불한다는 사실을 이재명 도지사에게 모두 보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뉴스타파가 확인한 국정원 문건에는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과 관련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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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건의 국정원 문서를 종합하면, 쌍방울그룹 김성태 회장이 계열사의 주가를 띄우기 위해 대북 사업을 추진했을 가능성이 확인된다. 자사의 주가 부양을 위해 북측에 협조를 부탁했고, 그에 따라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기로 했다면 대북송금 사건의 실체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검찰은 김성태 회장에 대한 '주가 조작(자본시장법상 시세 조종)' 혐의는 재판에 넘기지 않았다. 뒤늦게 국정원 문건을 확보한 검찰이 이를 토대로 주가 조작의 실체가 있는지 추가 수사를 벌일 확률은 적어 보인다. 그럴 경우, 북으로 건너간 800만 달러의 성격이 뒤집힐 수 있기 때문이다.
https://naver.me/GmfddZwX
쌍방울 주가조작 얘기 드디어 나온드ㅅ
대충 요약하면
쌍방울이 이재명의 방북을 위해 북한에 스마트팜 비용까지 대줬다 어쩌구저쩌구로 이재명이 쌍방울 회장이랑 건너 건너 통화 한번 한거가지고 엮고 이화영 진술조작 시키고 그랬던거 사실 실체는 쌍방울이 북한 껴서 주가조작 할려고 그랬다는 내용 .. 국정원까지 껴있네
https://youtube.com/shorts/o01PlUz3-GA?si=m9ktyO1MDg1u97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