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거장 건너편에서 어떤 남자어린이가 동생한테 뭐라뭐라 소리지르더라? 그래서 내 옆에 있던 초딩3학년? 정도인 어린이들이 아 왜 저래;;왜저렇게 짜증이야;; 이러면서 막 욕했거든
근데 남자애가 "계속 연락 안 되서 걱정했잖아" 하고 외치니까
"아이고 그럼 안되지.."
"노느라 정신 없어도 연락은 해야지.."
"걱정돼지.."
이래서 존나 웃겼음
그 와중에 옆의 어린이가 아 넘 더워~하고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그러게 내가 덥댔지; 이러면서 훅 지나가고 뚜벅뚜벅 갈 길 가심.. 아이 어머니신듯..진짜 방심할 수 없는 동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