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처음 드러났을때는 강한 호기심을 가지다가 한달만 계속 서로 폭로전 하는식으로 나오면 결국은 대중은 둘이 서로 법적으로 해결해 왜 이런것까지 가지고 와서 싸워? 하면서 피로감을 드러내게 되어 있어.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하나는 나쁘고 하나는 옳다고 생각 안함.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해도 나중에는 그냥 둘이 똑같은것들이라서 둘이 서로 뒤엉켜 싸운다고 생각하게 됨.
(이게 정치인들이 자기 죄를 물타는 전형적인 수법임)
그리고 다른 주제가 나오면 이 사건은 잊혀지고 그냥 다른 주제에 또 열광하며 관심가지게 됨.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진짜 나중에 법적으로 해결될때 되면 (1년도 넘게 걸릴수 있음) 사람들은 그때 둘이 싸우던데 딱 이것만 기억함.
결론도 나쁜놈도 피해자도 다 기억못함. 1000명이 이 사건을 기억하면 1명이나 결론을 기억할까 말까 하는게 여론전임.
지금 저 둘에게는 막강한 변호인 세력이 붙어 있음.
그들은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사람들임. 비리 저지른 대기업 총수, 정치인 같은 사람들 변호도 많이 해 봤음. 변호인단은 출석할때 입는 옷 하나 악세서리 하나까지 다 코치해 줌. 지금 저들이 싸우는거 그냥 뒤에 아무것도 없는것 같아도 결국은 로펌 대리전임.
앞으로 한동안 계속 서로 여론전으로 반박하고 또 기사내고 반박하고 또 기사내고 하는식으로 자기가 가진걸 이용하려고 들꺼임.
지금이야 아직 초기니까 여론에서 한쪽 편들고 이러쿵 저러쿵 말 섞는 사람도 많이 나오지만
딱 석달만 지나면 여기에 관심 가지는 사람은 관련있는 사람 (팬 안티) 둘만 남을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