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각 음싸들이 시스템을 갖춰서 그나마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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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사재기 실태①]`꼼수`인가, `묘수`인가
특정 가수의 음원이나 음반을 한꺼번에 대량 사들여 차트에서 순위를 올리는 이른바 `사재기`가 도를 넘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재기는 그간 일부 기획사에 의해 행해진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안 하면 손해`라는 식의 피해 의식이 가요계 전체에 확산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이는 치열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꼼수`가 아닌 `묘수`로 보는 게 마땅할 것"이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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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사재기 실태②]불법? `애매합니다잉`
다수 가요 제작자들은 "솔직히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나라 웬만한 엔터테인먼트사 중 소속 가수의 음원·음반을 자사 매입(사재기)하지 않는 회사가 어디 있느냐"면서도 "결코 불법으로 행해지진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 불법인데 불법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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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사재기 실태③]"쩐의 전쟁" vs "무능한 투정"
하지만 사재기를 한 가수들이 무조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것은 아니다. 확률이 높을 뿐 일종의 모험이다. 실제 유통사가 기획사에 선급금을 주는 방식으로 투자한 가수의 음원을 `추천곡`으로 올려놓는 경우도 톡톡히 효과를 본다.
이래저래 `꼼수`가 만연하다 보니 오롯히 음악으로만 승부를 보려는 가수들은 한 수 접고 시작하는 셈이다.
아이돌 그룹과 실력파 뮤지션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소속된 D사 대표는 "사재기로 순위를 올릴 수 있는 음악 사이트는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규모가 작은 음악 사이트는 적은 금액만으로 사재기해 순위를 올릴 수 있겠지만, 음원 유통량이 많은 대형 음악 사이트에서 그러한 순위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된 시장 교란에 대한 우려는 돈도 기획력도 없는 사람들의 투정으로밖에 안 들린다"고 했다. 그는 이어 "어차피 음악 콘텐츠가 핵심이자 승부수"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마케팅 전략상 아이디어가 좋은 프로모션이 있고 투자가 필요한 프로모션이 있을 뿐 자본주의 논리에 맡기면 될 일을 가타부타할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거 사재기도 마케팅이다 이 논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