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수상한 곳 나오면 저기 우리가 가게 되겠지~
하는거나 선생님들을 선생님으로 안 대하게 되고 이런거.
늘 한정된 장소에서 같은 설정으로 하니까...
시즌1 땐 학생에 몰입해서 임했던 것들이
이젠 익숙해져서 점점 추리를 어떻게 해나가냐로 중요도가 옮겨져버린 거 같음
그러다보니 학생 자아는 확 줄어들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작은 스케일에서 시작해서 알고보니 더 거대음모가 숨어있어서 놀랐던 그런 소소한 추리반이 아니라
산전수전 다 겪고 베테랑이 되어서 현재에 충실하기보다 계속 앞으로를 예상하고 신경쓰게 되는 그런 참가자가 되어버린거임....
멤버들 몰입도도 아쉽지만
피디가 이런 모습을 편집으로 쳐냈으면 어땠을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