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톨라의 가족들은 탈출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벨톨라는 "예보를 받고 미리 다른 도시로 가족들은 이동했다"라면서 "하지만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제대로 짐을 챙기지도 못했다. 걱정거리가 너무 많다. 전기도 없고 물도 없고 잘 곳도 없다고 들었다. 모든 것이 힘든 상황이다. 어떤 메시지라도 가능하시다면 브라질에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래도 벨톨라는 대구 팬들에게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재난이 닥쳤을 때 위로를 해주시니 팬들께 가족이 안아주는 느낌을 받았다"라면서 "정말 감사하다. 항상 혼자가 아니라 팀 그리고 팬들과 같이 한다는 걸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인터뷰하는 그의 뒤에는 멀찌감치 대구 팬들의 걸개가 보였다. 'NOS SOMOS FAMILIA(우리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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