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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강원) 5경기 '3골 5도움' 김대원 "연이은 대표팀 명단 탈락이 최고 자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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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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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원은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측면 공격수입니다. 올 시즌 K리그1 20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 중이에요. 팀에서 득점, 도움 모두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최근 K리그1 5경기에선 3골 5도움을 기록했어요. 7월 8일 춘천 홈 개막전에서도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평소처럼 온 힘을 다해 뛰고 있어요. 동료들도 최용수 감독께서 주문한 걸 이행하고자 최선을 다합니다. 갈수록 감독님이 요구하는 플레이를 보이는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듯해요. 팀 분위기가 좋지만 만족하진 않습니다.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 반짝 활약이 아닙니다. 2016시즌 대구 FC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처음 팀을 옮겼어요. 강원으로 향했죠. 지난 시즌 K리그1 33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어요. 올 시즌 활약은 더 도드라집니다. 올 시즌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13개)와 동률입니다. 대구에서 뛸 때와 어떤 차이가 있는 겁니까.

대구엔 세징야라는 특급 스타가 있습니다. 세징야가 공격의 중심이에요. 저는 세징야를 돕는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조력자 느낌이 강했죠. 강원에선 다릅니다. 공격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공격을 이끌고 해결사 역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죠.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더 땀 흘리고 있습니다. 큰 책임감도 느끼고요.


- 올 시즌 초반만 해도 강원 FC는 골 결정력 부재로 고민했습니다. 기록이 증명하는데요.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개막전 포함 17경기에서 16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선 10골을 터뜨리고 있어요. 7월 8일 김천상무전에서 승리하며 강등권(10위)에서 벗어나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팀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잖아요. 올 시즌 초반 스트레스가 없었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힘들었어요. 하지만,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자기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강원 모든 구성원이 "골 결정력 부재는 공격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실점이 많은 것도 수비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문제"란 말을 자주 했어요. 공감했습니다. 팀으로 똘똘 뭉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부상자가 하나둘 돌아오면서 힘이 되어주고 있고요.


- 최용수 감독은 현역 시절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최 감독이 특별히 조언해 주는 게 있습니까.

대구에 있을 때와 가장 큰 차이가 여기에 있어요. 감독께서 특급 공격수 출신이다 보니 전방에서 어떻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잡아야 하는지 세세하게 가르쳐줍니다. 감독께선 "공격수는 골로 말한다"는 얘길 자주 하세요. 저도 모르게 공격 포인트를 올려야 한다는 의지가 강해졌다는 걸 느낍니다.


- 6월 26일이었죠. 강원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4-2로 이겼습니다. 강원이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경기였죠. 이날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어요. 이후에도 빼어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 감독이 칭찬을 자주 해줄 듯한데요. 어떻습니까.

저를 따로 불러서 칭찬해주신 건 없는 것 같아요(웃음). 경기 후 기사로 감독님의 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주전 후에 칭찬을 많이 해주셨더라고요. 감사하죠. 감독께서 지금보다 더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이도록 힘쓰겠습니다.



http://naver.me/Gc4z5u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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