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MORE 2023년 2월호 King&Prince
1,312 11
2022.12.27 12:12
1,312 11

sDrwd.jpg
scnDb.jpg
qnTmq.jpg
VDFAX.jpg
QiDot.jpg
OVEan.jpg
wSHPP.jpg
FGeIP.jpg

K i n g  &  P r i n c e 

그곳에 있는 건 "흔들리지 않는" 인연.

우리와 너의 따뜻한 시간
멤버들은 모두 「추운 건 싫어」. 
King&Prince는 사실 겨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5명이 모이면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따뜻한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그들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
따뜻한 다정함에 대해서.

키시 유타
"멤버들이 웃으면 나도 웃게 되고, 내가 웃으면 멤버들도 웃어줘. 웃는 얼굴은 늘 따뜻해"
겨울은 춥지만 뜨거워지는 순간 있잖아요? 예를 들어 추워서 난방을 틀고 나니 뜨거워 지거나, 두꺼운 옷을 입고 외출하면 땀이 나거나. 저는 그게 싫어서요. 겨울도 잠옷은 반팔 반바지, 옷은 되도록 껴입지 않고 생활하고 있어요. 그런 저도 밖에 나가면 역시 추위에 덜덜 떨게 되거든요. 그러면 갖고 싶어지는 게 "김이 나는 것"이에요. 본가 근처 신사에서 새해 첫 참배 때 나눠 주시는 따뜻한 감주가 엄청 맛있거든요. 하지만 한 번도 다 마신 적은 없어요. 조금만 마셔도 만족해버리거든요(웃음). 겨울은 따뜻한 음식이 2배 더 맛있게 느껴지는 계절.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커피도, 편의점의 오뎅도,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만 가장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건 역시 키시家의 나베거든요. 채소나 버섯을 듬뿍 넣어서 만드는데 그 맛의 결정타가 되는 게 굴이에요. 따뜻해진 굴이 정말 맛있어요. 얼마 전에 카이토가 「이거 아프리카에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라이브로 볼 수 있는거야」라고, 어떤 동영상 채널을 알려주었는데요. 쉬는 시간에 다 같이 봤었거든요. 화면에 비춰진 동물도 그렇지만 그걸 웃으면서 보고 있는 멤버들에게 저도 모르게 힐링 받아서, 눈치 채보니 저도 어느새 싱글벙글하고 있었어요. 누군가가 웃으면 저도 웃고, 제가 웃으면 누군가도 웃는, 웃는 얼굴에는 그런 따뜻한 상승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미소를 전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그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 대해서도 같은 마음이에요. 그걸 위해서 소중히 하고 있는 게 항상 "그대로"인 저 자신으로 있는 것. 제가 억지로 꾸며내면 상대방도 불편해지잖아요. 그런 게 아니라 제대로 즐겨줬으면 좋겠고 제 본모습을 좋아해주셨으면 하니까. 멋 부리지 않고, 솔직히 앞으로도 마주해가고 싶어요.

키시 유타가 생각하는 King&Prince의 따뜻한 점
To / 히라노 쇼
쇼는 "따뜻함"을 넘은 "뜨거운 남자"라고 생각해. 하나의 곡에 대해서도 제대로 자긍심을 갖고 마주하잖아. 그래서 그 열정에 우리들도 이끌려 가. 그룹의 착화제.
To / 나가세 렌
착실한 사람이니까 기댈 수 있지만 응석 부릴 땐 제대로 응석을 부려. 렌은 연하이지만 형같은 느낌도 있고 연하만의 동생 느낌도 있어. 어떤 따뜻함도 갖고 있어.
To / 타카하시 카이토
항상 상대방을 부정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부터 하려고 해줘. 그래서인지 나는 카이토랑 얘기 나누고 싶고 마음을 털어놓고 싶다고 생각해. 카이토에게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주는 따뜻함이 있어.
To / 진구지 유타
고맙다고 느끼는 마음을 「고마워」라고 제대로 말로 표현해줘. 어떤 사람에게도 솔직하고 평등하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 생일에 다 같이 선물해준 가방도 엄청 기뻐해주었지.


히라노 쇼
"지금 저에게 부족한 건 분명 할머니가 핫쵸미소(*대두와 소금만으로 만드는 된장)로 만들어 주는 따뜻한 된장국"
저에게 겨울의 추억이라는 건 거의 없거든요. 그 이유는 계속 잤었으니까. 학교에서 돌아오면 바로 코타츠에서 폭풍 수면. 저녁을 먹기 위해 한 번 일어난 다음 목욕을 하고 다시 폭풍 수면. 동물들이 한다고 하는 동면상태였어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읏음). 그런 이유로 어린 시절, 겨울의 대부분은 코타츠 속. 본가에서 기르고 있던 고양이 하나쨩, 네네쨩과 같이 계속 잤어요. 그 안에 들어가면 결국 다음날 아침까지의 기억이 날아가 버리니까, 코타츠는 어떤 의미로 위험(웃음). 그래서 혼자 사는 집에는 코타츠를 두지 않아요. 그 대신 저는 추운 걸 싫어해서 오리털 이불부터 "방한 굿즈"를 대체로 구비 해놓고 있어요. 지금 부족한 걸로 말하자면...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따뜻한 된장국 정도이려나. 나고야의 핫쵸미소를 써서인지 역시 다른 집의 된장국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 파래가 듬뿍 들어간 할머니의 된장국, 마시고 싶어. 아, 그리고 최근에는 사우나도 시작했어요. 기본적으로 긴 시간동안 목욕하는 걸 싫어해서 사우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요. 해봤더니 즐거워서. 저희들의 사우나 전도사 키시군과 함께 다니고 있어요. 거기서 키시군이 듬직하게 지도해주는데, 옆에서 땀을 흘리고 있을 때는 그냥 아저씨. 아우라가 눈꼽만큼도 없을 정도로 릴랙스하고 있는 모습을 MORE 독자분들에게만 알려드릴게요(웃음).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다정함이란 건 뭘까요. 그걸 생각한다는 시점에서 뭔가 벌써 틀린 기분이 들어요.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그런 게 저는 진짜 다정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응원 해주시는 팬분들을 소중히 생각하니까 콘서트에서도 저는 「모두에게 잘 전해지고 있을까」싶어서 먼 객석을 올려다봐요. 중요한 건 상대방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 그걸로 인해 자연스럽게 제 안에서 따뜻함이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요.

히라노 쇼가 생각하는 King&Prince의 따뜻한 점
To / 타카하시 카이토
멤버를 웃게 만들어주거나, 대기실 분위기를 띄워주거나. 초조할 때도 카이토랑 한 번 얘기를 나누면 잊어버릴 수 있어요. 항상 밝은 분위기로 돌려줄 계기를 만들어주는 사람.
To / 나가세 렌
렌은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나 주변 사람들의 귀를 기울이게 할 수 있는 사람. 그건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려 하는 거니까. 단순해 보여도 실은 대단한 거야.
To / 키시 유타
다들 있는 곳에서는 물어보지 않지만 둘이 되면 「몸 괜찮아?」라고 물어봐줘. 5명이서 있을 때와 둘만 있을 때의 키시군은 조금 달라서. 평소보다 더욱 다정해져.
To / 진구지 유타
진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다정하게 배려하는 사람. 예를 들어 먼저 자기 의견을 말하기 전에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줘요.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떻게 생각해?」라고.


나가세 렌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나가세' 아무튼 열심히 살고 있어요(웃음)"
최근에 코트를 샀어요. 카키같은 색인데, 오버 사이즈에다 엄청 귀여워요. 그 코트를 계속 갖고 싶었어서 손에 넣은 순간 행복해졌고 뭐랑 맞춰 입을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거려요. 매년 겨울에는 귤이 저를 두근두근 거리게 해줘요. 그 오렌지색을 눈 앞에 둘 때마다 「겨울이 왔구나」라는 마음이 들고 할머니 할아버지댁의 코타츠에 들어가서 먹은 귤을 떠올리게 돼요. 최근의 나가세는 왜인지 식욕이 돋아요. 어젯밤에 타코라이스를 먹어놓고 지금도 인터뷰를 하면서 몰래 「중화요리 먹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배달을 시킬 때도 고민하게 돼요. 얼마 전에는 어느덧 "1일 4식"을 먹고 있더라니까요. 덕분에 건강하게 2~3kg 쪘어요(웃음). 혼자서 먹는 것도 좋지만 역시 누군가와 함께 먹고 싶어요. 제가 권유한다면 (니시하타)다이고랑 마사카도(요시노리) 아니면 신세를 지고 있는 선배인 오쿠라 (타다요시)군. 그 분들이 저에게는 따뜻한 사람들이니까. 다가와서 얘기를 들어주거나 제 마음을 이해해 주니까, 시시한 얘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풀려요. 물론 저도 상대방에게 편안한 존재였으면 하니까 명심하고 있는 것도 있어요. 그건 누군가가 얘기하고 있을 때는 그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것.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엄청 중요한 일이거든요. 저에게는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따뜻한 존재에요, 그래서 모두들 웃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부터 바라고 있어요. 그걸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걸 말하자면... 열심히 사는 거 아닐까요(웃음). 역시 제가 건강하지 않으면 누군가를 즐겁게 해드릴 수 없으니까. 잘 먹고, 잘 자고, 지금 저는 활기차게 매일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나가세 렌이 생각하는 King&Prince의 따뜻한 점
To / 진구지 유타
진은 겨울이 되면 복슬복슬해지는 이미지. 뭘까, 내가 보기에는 니트를 자주 입는 이미지야. 참고로 오늘의 사복도 제대로 니트를 입고 있습니다(웃음).
To / 타카하시 카이토
카이토는 정말 주변을 잘 보고 있어요. 일대일로 얘기할 때면 제가 눈치채지 못하는 부분도 눈치채고 슬쩍 알려주거나. 그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하고 있어요.
To / 키시 유타
모두들 아시는 대로 키시상은 아무튼 재밌어요. 좋은 의미로 행동도 말도 기발하달까 예상을 가볍게 뛰어 넘으니까. 항상 웃게 만들어줘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웃게 만들어주는 사람이에요.
To / 히라노 쇼
쇼로 말하자면 역시 댄스. 퍼포먼스에 대한 열량이 "따뜻함"을 뛰어넘어 이미 "뜨거움". 최근에 뜨거웠던 건 『츠키요미』. 곁에서 보면서도 박력있고 멋있어.


진구지 유타
"SNS는 리얼한 팬레터라고 생각하니까 저는 가끔씩 제 이름을 검색해요"
겨울의 따뜻한 추억이라고 하면 본가의 코타츠네요. 하지만 그 곳은 천국이기도 하면서 지옥이기도 해서. 앉아서 졸 때는 최고로 행복하지만 일어난 순간 「벌써 저녁이야!! 또 코타츠에서 자버렸어!!」라는 생각에 힘이 빠져. 하지만 또 유혹에 져버려서 봄이 올 때까지 똑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어버리는(웃음). 어릴 때 지갑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걸로 말하자면 세뱃돈이었어. 하지만 최근에는 세뱃돈을 줘야하는 위치가 되어버려서 나에게 겨울은 지갑이 차가워지는 시기로 변해버렸어요(웃음). 이제 두 번 다시 세뱃돈을 들고 게임을 사러 가는 두근거림을 느낄 수 없을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하면 쓸쓸해질 때도 있지만 과거에 즐거웠던 건 과거에만 느낄 수 있는 거니까 나는 뒤를 돌아보지 않아. 추억에도 집착하지 않아. 하지만 멤버들이나 친구랑 있을 때는 추억 이야기로 자주 달아올라요. 7~8년 정도 전이려나. 키시군에게 마이크로 비키니의 핫팬츠를 선물했는데 그대로 입어 달라고 한 다음 기념사진을 찍었거든. 「그러고보니」 라고 그 얘기를 꺼냈더니 멤버들 전원 스마트폰에 그 사진이 남아있어서 대폭소(웃음).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달아오르는 그런 추억을 떠올리는 방법은 즐겁고 좋잖아요. 소중한 친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제가 신경쓰고 있는 건 「기분 좋게 있는 것」. 제가 풀이 죽어 있으면 주변도 어두워지잖아요. 반대로 제가 밝게 있으면 주변도 즐거워지지 않을까해서.. 그건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 대해서도 같아요. 저는 가끔 SNS에 제 이름을 검색하거든요. 그러면 저희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었어」, 「기분이 좋아졌어」라는 코멘트를 남겨주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 것도 제대로 화면에 비춰지고 전해지는 구나 싶어서. 그래서 저는 항상 기분 좋게 있으려고 해요.

진구지 유타가 생각하는 King&Prince의 따뜻한 점
To / 키시 유타
키시군도 가끔씩 사줘요. 자판기의 쥬스. 그것도 몇 번이나 부탁해서 겨우(웃음). 렌이랑은 너무 다르지만 키시군이 사주는 건 귀중해서 그런지 키시군이 사준 쥬스는 맛있어요.
To / 타카하시 카이토
카이토의 얼굴에는 따뜻함이 있어요. 표정도 풍부하고 웃는 얼굴이 엄청 따뜻하달까. 그걸 보면 마음이 확 따뜻해져요. 곁에서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쁜 핫팩같은 사람.
To / 히라노 쇼
쇼는 같이 있는 사람을 배려하는 다정함이 있어. 드라이브를 가도 「춥지 않아?」라고, 택시 운전기사님처럼 「차량 온도는 어떠신가요?」라고 물어봐주니까요(웃음).
To / 나가세 렌
같이 배달을 시킬 때도 「괜찮아, 내가 낼게」라고 결제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놓거나. 렌은 통이 커서 잘 사줘요. 그런 점, 멋있고 다정하다고 생각해요.


타카하시 카이토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도, 행복에 다가가기 위해서도, 필요한 건 '주변을 잘 살피는 것'"
거리에서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면 따뜻한 마음이 들어.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도 사이가 좋으셔서 매일 밤 두분이서 반주를 기울이시거든요. 할아버지가 돌아오는 걸 기다린 후 기쁜 듯이 옆에 앉는 할머니의 웃는 얼굴을 볼 때마다 「멋있네」라고 생각해요. 몇 살이 되어도 두 분만의 관계를 지켜 나가고 계시구나 싶어서. 맛있는 나베도 좋아하고 산지 얼마 되지 않은 오리털 이불도 마음에 들어. 겨울의 저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건 많이 있지만, 가장 좋은 건 역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요. 제가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명심하고 있는 건 "제대로 주변을 살펴보는 것". 예를 들어 힘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저는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요. 말을 섞는 것만으로도 「혼자가 아니야」라는 마음이 들거라고 생각해서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그 사람의 상태를 눈치챌 수 있어야해요. 주변을 잘 살펴보지 않으면 할 수 없으니까요. 카페 점원분이 컵에 메세지를 적어주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눈치채지 못하면 그냥 커피가 되어버리지만 눈치챈 순간 조금은 행복해지거든요. 드라마 촬영현장에서도 스태프분이 커피와 함께 준비해주시는 도넛. 그거 또한 커피랑 뭐가 어울릴지 생각하면서 골라주셨을 거잖아요. 거기에 감사하면서 먹으면 2배는 더 맛있게 느껴져요. 작은 일에 눈치채느냐 눈치채지 못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도가 크게 달라져요. 행복을 잡기 위해서도 주변을 잘 살피는 건 역시 중요한 거에요. 그래서 저는 콘서트에서도 객석을 잘 살피도록 하고 있어요. 거기에 있는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도록, 그 시간을 서로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웃는 얼굴도 우는 얼굴도 우치와의 메세지도, 제대로 보면서 스테이지에 서고 싶어요.

타카하시 카이토가 생각하는 King&Prince의 따뜻한 점
To / 키시 유타
키시군은 좋든 나쁘든 "너무 다정한 남자"에요. 대기실에서도 의자가 부족하면 바로 일어나요. 그리고선 「난 괜찮으니까 앉아」라고 멤버들에게 항상 자리를 양보해줘요.
To / 진구지 유타
저는 진이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을 엄청 좋아해요. 진이 항상 즐거워 해주니까 저도 안심해요. 즐겁게 얘기나눌 수 있고, 많이 웃을 수 있고,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To / 히라노 쇼
항상 밝은 쇼가 있으면 어떤 현장에서도 따뜻해진다고 할까. 에너지가 강하니까 모두의 에너지를 이끌어 내줘요. 「좀 더 이렇게 해봐!」, 「열심히 하자!」라고.
To / 나가세 렌
렌은 좀처럼 화내지 않아요. 예를 들어 둘이서 만날 약속을 해놓고 갑자기 일이 들어와버렸어. 그럴 때도 화내지 않고 「괜찮아, 다른 날에 보면 되지」라고 웃어줘, 마음이 깊고 넓어요.



<King&Prince와 따뜻해지는 이야기>
타카하시 오뎅 재료, 다들 뭘 좋아해?
키시 나는 확실히 무.
나가세 나도 무.
히라노 역시 무지.
타카하시 나는 모치킨챠쿠.(*유부 떡주머니)
진구지 나는 곤약이야.
타카하시 에, 그거 레어하지 않아?
진구지 그렇긴 하지만 모치킨챠쿠 좋아하는 사람한테 듣고 싶지 않아(웃음).

- 촬영중, 준비해둔 오뎅을 모두 진심으로 먹기 시작. 카메라를 건네주며 「서로를 찍어주세요」라고 부탁하기도 전에 여기저기서 활기차게 촬영회가 스타트. 스튜디오에 들어온 순간부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던 King&Prince의 취재현장.
히라노 우리들의 겨울 약속이라고 하면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회. 2~3년 전부터 시작해서.
진구지 매년 테마를 정한 다음 선물을 골라서 가져오는데. 작년의 테마가 "집에 있는 물건"이었지. 거기다 가격도 정하지 않은 채로 골랐으니까 선물에 차이가 엄청 나버려서(웃음).
타카하시 엄청났던 게 렌이지.
나가세 내가 실려있는 잡지, 덤으로 바디크림도 얹어서, 뭐 대호평이었지(웃음).
진구지 키시군도 어린이용 미니카 장난감을 가져왔었잖아(웃음). 근데 쇼가 준비한 엄청 비싼 헤드폰에 당첨돼서. 그건 진짜 럭키였지.

- 좌담회가 시작됨과 동시에 작년의 반성회가 스타트. 아직 크리스마스 전이었던 이 날, 인터뷰는 뒤로 제쳐두고 「올해는 어떻게 할래?」, 「제대로 가격을 정하는 게 좋지 않아?」라고 진심이 담긴 얘기를 시작해버리기도. King&Prince는 정말 사이가 좋아. 그들의 "따뜻한 추억"을 질문했을 때 튀어나온 건 이런 에피소드였다.

다함께 모츠나베(*곱창전골)을 둘러싼 따뜻한 겨울의 추억
타카하시 스키 타고 오는 길에 다 같이 들어간 온천, 엄청 따뜻했잖아♡
히라노 에....갔었나?
타카하시 응, 갔어. 학교 친구들이랑 같이♡
진구지 이 사람 좀 무서운데!!
키시 갑자기 「어라, 갔었나?」라고 생각해버렸잖아!!
진구지 겨울에는 부타이를 했었으니까 다 같이 밖에서 뭔가를 했던 추억은 의외로 없잖아.
타카하시 진이랑 쇼는 같이 BBQ 했었지 않았나?
히라노 엄청 옛날에. 벌써 6~7년 전 일인데, 할로윈도 크리스마스도 바빠서 즐기지 못했으니까 같이 전부 해버리자 생각해서. 다른 친구들도 불러서 분장BBQ를 했었어.
진구지 하지만 할로윈은 한참 지나고 난 후니까 어느 가게에 가도 코스튬 같은 걸 안파는거야.
히라노 결국 전원 설마하던 전신 타이즈(웃음). 그저 컬러풀한 전신 타이즈를 몸에 두른 사람들이 고기를 굽고 있는, 기묘한 광경이 만들어졌어.
진구지 겨울에 다섯명이서 같이 뭔가를 했던 건 아마도 엄청 옛날 일이지 싶은데. Jr. 때, 다 같이 나베를 먹으러 간 적이 있었나?
타카하시 갔었어!! 다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렌이 아는 나베집에 갔었잖아.
키시 생각났어. 그거다, 체어가 의자로 되어있는 가게다!!
나가세 키시상, 체어랑 의자는 같은 말인데(웃음).
키시 그게 아니라 나베라는 건 좌식 이미지가 강하잖아. 그치만 우리가 앉았던 건 의자석이어서. 그 의자, 기억하고 있어.
히라노 요즘은 좌식인 가게가 더 찾기 힘들텐데(웃음). 하지만 다섯명 같이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 그렇게 옛날일로 거슬러가야 되구나. 이번 겨울엔 다 같이 뭔가 할 수 있으면 좋겠네.
타카하시 역시 스키타러 간 다음 돌아오는 길에 온천이지♡
진구지 그건 학교 친구들이랑 가,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의외로 즐거울지도 모르지.
타카하시 내가 운전할게.
히라노 싫어(웃음).
키시 스키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진을 다 뺄 것 같아.
나가세 카이토는 주차장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히라노 주차 기다리는 동안에 키시군이 산에서 조난 당할 듯.
키시 위험해, 그 여행!!
타카하시 숙소에서 뭐할까♡
진구지 역시 사랑 이야기 아냐? 각자 좋아하는 타입 같은 걸 말하는거지♡
히라노 그리고~진심이 담긴 베개싸움.
진구지 표적은 주로 키시군.
키시 이 여행 역시 위험하다고!!

"따뜻함 대상"은 키시 유타로 결정!!

- 솔로 인터뷰에서는 각자 멤버의 따뜻한 점을 대답. 다 모인 곳에서 "따뜻함 대상"을 정해주세요라고 부탁하니....
진구지 "추위를 많이 타는 대상"이라면 바로 정할 수 있는데.
타카하시 그거, 렌이지(웃음).
진구지 렌은 진짜 추위를 많이 타니까.
키시 우선 차에 타자마자 바로 에어컨 온도조정.
나가세 항상 MAX(웃음).
키시 같이 타는 사람은 지옥이야(웃음).
진구지 너무 따뜻해서 자버려, 자버린다구(웃음).
히라노 그래서 "따뜻함 대상"은 누구로 고를까. 키시군은?
키시 각자 다양한 따뜻함이 있으니까 고민되네. 다들 착하니까 쉽게 고를 수 없어....조금 더 생각할 테니까 다음 분 먼저 하시죠.
타카하시 그렇네, 역시 키시군 아닐까. 이렇게 누군가 한명을 고를 수 없다고 하는 시점에서 다정함을 느낄 수 있고.
진구지 나도 키시군한테 한 표. 항상 우리를 위해 새로운 개그를 생각해주니까.
히라노 나도 키시군. 키시군은 같이 사우나에 가면 처음부터 로우류(뜨겁게 달군 돌에 물을 끼얹어 체감온도를 높히는 행위)를 하거든. 키시군이랑 들어가는 사우나의 온도도 로우류를 할 때의 키시군의 시선도 "따뜻함"을 넘어서 "뜨거움" 이니까.
나가세 역시 각양각색의 따뜻함을 가진 남자. 나도 키시군한테 한 표 넣고 싶어.
히라노 그럼, 키시군은 누구로 할래?
키시 그렇네요, 정말 어려운데요...나 아닐까. 이렇게 보여도 뜨거운 음식을 잘 먹으니까. 오뎅이라던가.
진구지 키시 유타, 뜨거운 오뎅도 감바스도 잘 먹습니다!
키시 그, 그만해!! 관계자 분들 귀에 들어가버리니까, 뜨거운 음식을 먹는 일이 들어온다고!!

- 몇 번이나 폭소가 일어난 좌담회. 「각자의 물건에 멋대로 스티커를 붙히는 게 유행」이라고 얘기한 그들인데, 눈치 채보니 MORE 스탭의 물건에도 스티커가(웃음). 다섯명이 모이면 즐거운 놀이가 시작되는 King&Prince는 역시 사이가 좋다.
진구지 여기서 제대로 좌담회를 끝내자. 아무래도 스키는 어려울 것 같으니까. 마지막으로 이번 겨울에 리얼하게 다 같이 하고싶은 것, 한 마디씩 말해볼까?
타카하시 「최근, 추워져서」
히라노 「추위에 잠들지 못하는 밤이 이어지고」
진구지 「바람도 매섭지만」
나가세 「팬 분들의 사랑이 항상 우리를 따뜻하게 만들어줘」
키시 에, 어떻게 하면 돼? 나도 뭔가 한마디 말하면 되는거야?
히라노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은」
키시 엣.....「나베가 너무 좋아」?
히라노 설마하던 나베!!(폭소).
나가세 좋은 거 같아, 다들 나베 좋아하니까. 이번 겨울엔 다섯명이서 훠궈 먹으러 가자!!(웃음).

*의역, 오역, 오타 있을 수 있음
*너무 예쁘다...너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390 05.20 46,49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10,67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52,2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28,21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09,210
공지 알림/결과 👑 King & Prince Discography 💿 9 01.17 3,864
공지 알림/결과 👑King & Prince 카테 정리글👑 39 19.09.23 72,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220 잡담 덬들아 나 신야마구치 역에서 노숙한다 ㅎㅎㅎㅎㅠㅠㅠㅠㅠ 14 05.23 159
2219 스퀘어 킹프리 TV 방송 무대 정리글📺 (2024.05.14 update.) 11 01.20 400
2218 스퀘어 🚂 20231231 King & Princeとおおみそか - ふりかえる - 12 23.12.31 486
2217 잡담 혹시 이번 공연 밀음으로 듣고싶은 곡 있으면 댓글 남겨줘 13 23.12.12 539
2216 스퀘어 20231110 엠스테 12 23.11.11 610
2215 스퀘어 231107 바나나산도🖤 11 23.11.07 530
2214 잡담 열네번째 싱글 기차 22 23.11.07 848
2213 잡담 이토시이키루코토/매직워드 13 23.11.07 598
2212 스퀘어 20231106 📀TV 14 23.11.07 622
2211 스퀘어 우치아게💐 17 23.11.04 1,071
2210 스퀘어 20231008 #10 プリプリRadio vol.7 11 23.10.08 500
2209 잡담 늦덬인데 정말 염치없는 거 아는데 혹시 츠키요미/이로도리 디어티아라 특전 부탁해도 될까..? 14 23.09.26 646
2208 스퀘어 20230903 #8 푸리푸리Radio vol.5 11 23.09.03 602
2207 스퀘어 20230823 라디오가든 📻 11 23.08.24 725
2206 잡담 우치아게 시리얼 필요한 덬🖐️ 11 23.08.22 541
2205 잡담 💿피/쓰/✌️ 인증 공유🐝🖤💛 21 23.08.19 907
2204 스퀘어 20230819 キントレ ㅌㅂ 11 23.08.19 613
2203 스퀘어 20230811 바즈리즈무02 13 23.08.16 633
2202 스퀘어 20230722 キントレ ㅌㅂ 13 23.07.22 702
2201 스퀘어 230721 쇼프레🖤💛 12 23.07.21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