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예전엔 눈이 내리면 친구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었어. 그러고 잠시 뒤엔 질려서 움집을 만들곤 했었네(웃음). 시간을 들여서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큰 사이즈로 만들었어. 그치만 본격적으로 움집에 들어간 적은 없으니까 언젠가 경험해보고 싶네. 눈은 좋은지 싫은지 생각해본 적이 없을지도. 그렇게 텐션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눈이 내리면 "운전하는 게 힘들 것 같네"라고 생각하는 정도(웃음). 스키도 스노보드도 경험이 없어서, 눈에 익숙하지 않아. 그치만 만약 스노보드를 타러 간다면 초심자지만 코스의 정상부터 스피드를 내면서 도전할 것 같아(웃음). 동경하는 건, 눈을 볼 수 있는 온천이려나. 밖은 추운데 몸은 따뜻한 느낌이 엄청 좋을 것 같아.

【겨울】겨울이라고 하면, 추워! 추운 건 좋아하지 않지만, 최근엔 여름의 끈적거림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적어도 3벌은 껴입고, 니트모자나 캡을 쓰는 것이 정석. 아직 겨울 옷은 사지 않았어. 요새 갖고 싶은 게 없거든. 옷은 한 눈에 반해서 사는 경우가 많은 타입이니까, 옷가게에 가서 직접 본 뒤에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 싶어! 겨울의 요리 중 좋아하는 건, 나베(*전골)이려나. 「나는 김치나베가 좋아!」(by옆에 있던 히라노). 나도 김치나베(웃음). 예전에 멤버들이랑 같이 나베를 만들어서 먹은 적이 있어. 다들 왁자지껄하게 먹는 나베, 좋지.

【근황】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이 되었으니까, 바디크림을 바르기 시작했어. 향이 강한 건 좋아하지 않으니까, 무향료 타입을 쓰고 있어. 목욕을 하고 난 뒤, 전신에 바르고 있어. 그 뒤에 피부에 잘 흡수될 때까지 10분 정도 그대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웃음). 그리고 최근에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카이토랑 밥 먹으러 가는 것. 아직 본인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나랑 밥 먹으러 가고 싶어하는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웃음). 같이 맛있는 스시를 먹으러 가고싶어!

【눈】눈은 좋아해. 초등학생 때는 홋카이도에 살았었으니까, 그 때를 추억할 수 있고 도쿄에서도 가끔씩 눈이 오는 날이 있으면 텐션이 올라가. 눈이라고 하면 바로 떠올려지는 게 스키야! 놀러 가기도 하고 수업에서도 자주 했었거든. 얘기하다 보니 오랜만에 스키 타러 가고 싶어졌어. 벌써 10년 정도 안탔으니까 감각이 둔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씩 하다 보면 금방 몸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면서 무난하게 탈 수 있을 거야. 스키는 잘 타는 편이었어! 눈사람도 만들었고, 하교 시간에는 친구들이랑 전력으로 눈싸움을 하면서 집에 가는 게 재밌었어~. 초등학교 때 운동장에 산이 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린 날에는, 다 같이 엄청 떠들썩 했었지.

【겨울】겨울이라고 하면 코트. 입는 아이템이 많아지니까 멋부릴 수 있는 폭도 넓어지니까 즐거운 계절이야. 올해는 카키색 같은 체크코트를 벌써 구입. 아직 입고 나올 일은 없지만, 그 코트로 코디를 생각하는 게 하나의 즐거움. 매년 겨울이 되면 새로운 코트를 1벌은 사는 것 같아. 그 정도로 코트를 좋아해. 지금까지 샀던 코트는 남동생이나 후배에게 주고 있으니까, 집에는 몇 벌 정도밖에 없지만. 집에 있는 코트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새까만색의 코트. 검정색이면 어떤 옷에 입어도 어울리기 쉬우니까 입을 일이 많아. 그리고 겨울의 요리라고 하면 나베지! 모츠나베(*곱창전골)가 먹고싶어. 추운 계절에는 나베를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지.

【근황】「왜 이렇게 졸린거야?」라고 할 정도로 졸려(웃음). 매일 6시간은 자고 있으니까 수면부족은 아닐텐데... 나도 이유를 모르겠어. 지금은 온도차가 심하니까(취재는 11월 상순), 날씨나 기압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벌써 12월인가~. 여름에는 「바베큐를 하고싶어!」라고 생각했는데 금새 추워졌네. 겨울에는 모닥불이 좋나? 음~...모닥불의 즐거움은 아직 잘 모르겠어(웃음). 한다면 따뜻한 계절까지 기다려서, 바베큐를 할거야.

【눈】어릴 때 가끔 눈이 와서 쌓이면 누나랑 같이 마당에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면서 놀았어. 관동(지역)은 눈이 많이 내리지 않으니까, 어른이 된 지금도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것만으로 텐션이 올라가! 그리고, 20살 때 친구들이 권유해줘서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타러 갔었어. 엄청 재밌었어♪ 금방 잘 탔었고, 뛰어오르는 것도 할 수 있었어. 서핑도 좋아하고, 옆으로 타는 계열은 다 잘하는 것 같아. 스키는 어릴 때 가족여행을 가서 해본 적이 있어. 하지만 스노보드가 더 좋아. 아직 한번밖에 스노보드를 경험해보지 않았으니까, 다시 가고싶어. 미끄럼 방지용 타이어를 구입했으니까 갈 준비는 이미 되어있어. 아까 쇼랑도 「스노보드 타러갈 수 있으면 좋겠네」라고 얘기했었어. 거기다 눈은 "하얗고 예쁜"이미지. 눈으로 새하얗게 된 광대한 토지에서 개썰매를 타는 게 소원이야. TV기획으로 도전할 수 있으려나? 「사카가미 동물왕국」에서 진수를 찾으러 설국에 간 적이 있는데, 역시 눈의 세계는 예쁜 것뿐만이 아니라, 추위의 가혹함도 있어서 힘들었어. 그래도 가끔씩은 설국에 가고싶어!

【겨울】겨울은 춥지. 추운 날에는 아슬아슬할 때까지 이불 속에 들어가있어(웃음). 겨울에 먹고 싶어지는 요리는 초등학생 때 자주 급식으로 나왔던 "호박 호우토우(*칼국수 같은 면요리)". 엄청 맛있었으니까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최근에는 먹을 기회가 없지만, 한번씩 생각나!

【근황】진의 25살 생일이었으니까, 지금 Duet의 현장에서 멤버들이 주는 선물을 서프라이즈로 건네줬어! 키시군이 대표로 사와 줬는데, 건네주기 전부터 진한테 다 들켰어~! 엉망진창인 서프라이즈도 키시군답고 좋았어(웃음). 드라마 『보이프렌드 강림!』의 촬영현장에서는 공연자분들과 음식 이야기로 분위기가 들떠. 맛있는 고깃집을 알려주셨으니까 일이 마무리되면 가보고 싶어!

【눈】어렸을 때는 눈이 내리면 자주 집 앞에서 친구들과 같이 놀았었어. 다 같이 협력해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거나 말이지. 무조건 하고 있었던 건, 움집 만들기. 그래도 대체로 항상 눈이 부족해서, 만들어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었어(웃음). 그리고 초등학교 때 야구팀의 퇴단식에서 팀메이트랑 같이 눈이 내린 산으로 스키 타러 갔던 추억도 있어. 첫 스키는 조금 무서웠지만, 엄청 재밌었어! 지금은 스노보드에 흥미가 있으니까, 기회가 생긴다면 가고싶어. 어른이 되고서도 눈이 내리면 텐션이 올라가. 눈이 내린다는 기상예보를 들으면, "이번에는 얼마나 오려나?!"라고 두근거려. 나는 원래부터 눈 내리는 경치를 엄청 좋아하거든. 눈이 소리를 흡수해서 조용해지는 느낌이 뭔가 안정되거든. 눈 내린 풍경을 좋아하니까, 언젠가 홋카이도의 "삿포로 눈 축제"에 가보고 싶어.

【겨울】겨울이라고 하면 나베! 전에는 자주 요리를 했었으니까 나베도 만들었는데,  최근에는 시간을 아끼고 싶으니까 외식이 많아. 심플한 나베는, 폰즈로 깔끔하게 먹는 게 좋아! 김치나베도 모츠나베도...나베면 뭐든 좋지만, 지금 먹고싶은 건 굴나베려나. 다 같이 몸을 녹이면서 왁자지껄하게 먹는 게 이상적이야. 겨울의 패션이라면, 되도록 얇은 옷으로 입는 파. 점퍼를 입는 정도로, 안에는 반팔 1장(웃음). 코트도 갖고 있지만, 잘 입지 않아. 되도록 몸을 가볍게 하는 게 좋거든.

【근황】고로케에 빠져있어! 최근에는 매일같이 고로케를 먹고 나서 일하러 가고 있어. 원래부터 멘치카츠보다 고로케를 더 좋아해. 내 나름대로 꽤 고집이 있어서, 완두콩이 들어있는 건 싫어해(웃음). 그렇게 말해도 플레인은 또 싫어서 제대로 다진고기가 들어가져 있는 타입이 좋아. 세븐일레븐의 고로케는 내 취향에 딱 맞아서, 매일 1개, 꼭 먹고 파워를 받고 있어!

【눈】어렸을 때는 말이지, 쌓인 눈을 손으로 떠서 먹었었어! 아마도 빙수 같아서 맛있어 보였던 거겠지~(웃음). 눈싸움은 했지만, 눈사람은 그닥 만들지 않았어. 그 정도로 눈이 많이 온 적은 없었거든. 그래서 움집을 만드는 게 꿈이었어! 만약 지금 만들 수 있다면, 온 힘을 다해서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초등학생 때는 가족끼리 매년 스노보드를 타러 갔었어. 할아버지가 소형 버스를 빌려오셔서, 가족끼리 같이 갔었어. 스키장에서는 리프트를 타고 위까지 몇번이나 가서 계속 (보드를) 탔었어. 매년 카이토랑 「스노보드 타러 가고 싶네」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실제로 가지는 못했거든. 다음에 멤버들이랑 다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어. 처음 타보는 사람이 많지만, 처음부터 리프트로 정상까지 데려갈거야! 알려주기 전에 혼자서 타보라고 한 뒤에, 다들 어떻게 내려오는지 보면서 즐겨볼까나(웃음).

【겨울】겨울이라고 하면, 『JOHNNY'S World』의 이미지가 강해. 공연수도 많고,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몇 배는 힘들어(웃음). 하지만, 그걸 즐기고 있는 내 자신도 있어서, 같이 공연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연도 깊어지거든. Snow Man과 사이가 좋아진 것도, 그 부타이가 계기야. 같이 시시한 장난을 치거나, 정말 형같은 존재였어. 자주 사쿠마(다이스케)군의 대기실에서 자기도 했었어(웃음). 다시 나오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을 정도로 정말 즐거웠던 추억이야. 

【근황】드라마 『쿠로사기』의 반향을 다양한 곳에서 받고있어. 첫 회는 키시군에게서 「쿠로사키상, 저도 봤습니다」라고 연락이 왔었어(웃음). 그리고 진에게서도 리얼타임으로 「잘 먹었습니다」라면서 내 대사를 보내와서, 귀찮았어~(웃음). 「저기, 시끄럽거든!」이라고 답장을 보냈는데, 봐줘서 기뻤어. 많으 분들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계속해서 촬영 열심히 할게!

핑크이려나. 산타클로스는 남자인 이미지이지만, 여성이 해도 좋을 거라 생각해. 비비드한 눈부신 핑크로, 조금 섹시한 느낌이 좋아(웃음). 빨강도 좋지만, 좀 더 눈에 띌 수 있도록 핑크. 산타 옷은 잡지촬영에서도 자주 입었어. 만약 내가 고를 수 있다면, 무슨 색이 입고 싶으려나. 「나는 검은색!」(by옆에 있던 히라노). 그러네, 나도 검은색. 벨루어 재질로, 상의, 바지, 모자까지 올 블랙으로 하면 멋있을 것 같아.

뭐가 좋을지 고민하면서 고르는 시간이 가장 기쁘니까, 어느쪽도 좋아! 하지만, 서프라이즈는 역시 기쁘지. 전에 아는 분이 서프라이즈로 선물을 주셨을 때는, 큰 소리로 외치고 싶을 정도로 기뻤어(웃음). 그래서, 마침 지금부터 서프라이즈를 할 참이야! (멤버들이 주는 진구지의 생일선물을, 키시가 몰래 놓을....터인데 진구지에게 이미 들켜, 멤버 전원 폭소). 아니 지금 초조해 보이는 키시군이랑 눈치챈 진이 둘 다 보여서, 엄청 재밌었어. <「서프라이즈의 선물을 감추지 않고 눈에 띄는 곳에 놓으면 안돼, 키시상!」by 나가세> 와, 최고였어!

렌렌의 흐릿한 TALK

죄송합니다, 그건 거짓말(웃음). 이야기의 흐름으로 입밖으로 내버렸네. 근력운동할 예정은 없어! 일 때문에 필요한 일이 생긴다면 단련할거야. 하지만, 단련하고 싶다는 마음이 없으니까. 애시당초 내 바디 라인을 신경쓰지 않아. "지금의 체형이 변하지 않기만 하면 좋을지도"정도의 자세니까, 당분간은 근력운동은 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웃음)

사진은, "아마 내가 화내면 이런 식으로 얼굴이 일그러질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촬영한 얼굴(웃음). 화낸 일을 떠올려서 표정을 만든 게 아니니까, 타이틀도 잘 생각나지 않아서...『그저 분노』로! 기본적으로 평화로운 매일이 좋으니까, 마이너스한 감정은 가지지 않도록 마음먹고 있어. 모두들 미소를 칭찬해주는 일이 많으니까, 일그러진 얼굴보다는 웃는 얼굴로 있을 때를 많이 만들고 싶어!

Q.주연 드라마 『스키스키 멍멍!』의 주목할 점을 알려줘!

지금, 절찬촬영중! 같이 촬영한 강아지는, 엄청 착한 애고, 엄청 귀여워서 힐링 받았어. 털이 복식복실해서 기분 좋거든. 그 강아지의 환생을 연기한 우키쇼(히다카)군은, 그야말로 딱이라고 생각해! 촬영 중간에도 늘 활기차고, 터프한 느낌이야. 현장에서의 밝은 이미지는 『VS다마시 그라데이션』때와 전혀 다르지 않아(웃음). 엄청 따뜻한 작품이 되었으니까, 봐주시는 여러분들께 힐링과 파워를 전해드릴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아요!

【취미·특기】 빠져있는 건 먹는 것! 특기는 마쉬멜로우 캐치!

【좋아하는 음식】 고기! 특히 피망고기완자랑 야키니쿠가 좋아.

【좋아하는 타입】 다정하고 온화한 사람. 항상 짜증나 있는 사람은 싫어.

【취미·특기】 취미는 바이크, 차, 시계, 낚시. 특기는 마쉬멜로우 캐치.

Jr.때 취미를 "먹는 것"이라고 대답한 건, 그 때 빠져있는 게 없어서, 대충 짜낸 대답이라는 게 느껴져(웃음). 지금은 취미가 많은데, 다 옛날부터 좋아했던 것들이야. 어른이 되고 나서 실제로 도전할 수 있게 되어서, 취미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어. 앞으로도 점점 늘어갈 거 같아. 특기는 지금도 마쉬멜로우 캐치. 아니 그런데 이렇게 옛날부터 마쉬멜로우 캐치가 특기라고 말하고 있었던 거야, 나!? 역사가 기네...(웃음). 나도 내가 왜 이걸 특기라고 생각한건지 의문이지만, 이제 이거 말고는 떠오르지 않아. 앞으로도 「특기는 마쉬멜로우 캐치」라고 계속 말할게요!(웃음)

【좋아하는 음식】 고기.

렌이 말하는 "흰 쌀밥"처럼 「이게 제일 좋아!」라는 음식이 없어. 고기는, 언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까,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려나. 지금도 피망고기완자, 야키니쿠는 엄청 좋아해. 하지만 옛날과 비교해보면 야키니쿠집에서 우설이나 안창살같은 담백한 고기를 자주 주문하게 되었어.

【좋아하는  타입】 다정하고 온화한 사람.

옛날부터 변함없어. 전부터 나는 무엇을 하든 마이페이스로 느긋하게 진행하는 타입이니까, 같은 페이스로 걸어가 줄 수 있는 사람이 같이 있으면서도 편해. 겉모습보다도 서로의 파장이 맞는지를 소중히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