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한국에서도 태형이가 짬내서 가고싶어하던 전시 못보고 헛탕쳐서 내가 다 속상했는데..
뉴욕콘 끝나고 반나절도 안되는 짧았을 자유시간에 미술관 갈 정도로 태형이가 그림을 많이 좋아하는구나 싶고ㅜㅜㅜ
목격담뜬 외국인 출처가보니까 팬 아니고 그냥 자기 미술사클래스랑 견학갔다가 우연히 마주쳤다는거 같은데
태형이 알아보는데 몇분 걸렸고 바빠보여서 아는척 안하고 걍 혼자 그림 볼 수 있게 놔두고 금방 떠났다는 것도 다행..
편하게 혼자 힐링타임 가졌겠지 태형이ㅠㅠㅠㅠ 여유있게 다 둘러보진 못했겠지만 그 시간 쪼개서 다녀온 만큼 좋았길^ㅁ^
카페에 올려준 뉴욕사진도 넘 자유로워 보이고 미술관에서 찍힌 뒷모습도 그냥 평범한 20대 청년 느낌이라서 막 몽글몽글 아련해진다 괜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