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858939
"병호가 좀처럼 반응 안하는데...".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5일 넥센 선수들과 SK 선수들의 벤치클리어링(집단 몸싸움)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선수들끼리 잘 마무리해 끝난 문제라고 정의를 했지만 얌전한 박병호가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 의외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SK와 넥센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경기 중 9회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9회 1사 상황에서 SK 우완 정영일의 147㎞짜리 직구가 박병호의 왼팔을 강타했다. 두 번째 사구를 맞자 흥분한 박병호가 SK 벤치를 쳐다보는 등 강력한 항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양팀 코치들이 나와 더 이상 불상사는 없었다. 그러나 좀처럼 흥분하지 않은 박병호가 강력한 항의를 했다는 점에서 뒷말도 나오고 있다. SK도 로맥이 브리검에게 사구를 맞는 등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장 감독은 "어제 잠을 자지 못했다. 분위기가 넘어왔는데 이기지 못했다"면서 전날 역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벤치 클리어링에 대해서 "서로 많이 맞았는데 고의로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벤치클리어링을 했지만 앞으로 게임이 많이 남았다. 선수들끼리 통화해서 쿨하게 끝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호의 반응은 의외였다고 강조했다. 장 감독은 "그동안 사구를 맞아도 좀처럼 반응을 하지 않던 박병호가 그런 움직임을 보여서 놀랐다. 덕아웃에서 사인이 나왔던, 아니면 선수가 던졌든 알 수는 없지만 선수들끼리 느낌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감독도 놀라고 팬들도 놀라고 선수들도 놀라버린 박뱅이 화내는 모습ㅋㅋㅋㅋ어제 진거 잊어버리게 오늘은 이기자ㅠㅠ
"병호가 좀처럼 반응 안하는데...".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5일 넥센 선수들과 SK 선수들의 벤치클리어링(집단 몸싸움)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선수들끼리 잘 마무리해 끝난 문제라고 정의를 했지만 얌전한 박병호가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 의외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SK와 넥센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경기 중 9회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9회 1사 상황에서 SK 우완 정영일의 147㎞짜리 직구가 박병호의 왼팔을 강타했다. 두 번째 사구를 맞자 흥분한 박병호가 SK 벤치를 쳐다보는 등 강력한 항의를 했다.
이 과정에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양팀 코치들이 나와 더 이상 불상사는 없었다. 그러나 좀처럼 흥분하지 않은 박병호가 강력한 항의를 했다는 점에서 뒷말도 나오고 있다. SK도 로맥이 브리검에게 사구를 맞는 등 묘한 긴장감이 돌았다.
장 감독은 "어제 잠을 자지 못했다. 분위기가 넘어왔는데 이기지 못했다"면서 전날 역전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벤치 클리어링에 대해서 "서로 많이 맞았는데 고의로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벤치클리어링을 했지만 앞으로 게임이 많이 남았다. 선수들끼리 통화해서 쿨하게 끝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호의 반응은 의외였다고 강조했다. 장 감독은 "그동안 사구를 맞아도 좀처럼 반응을 하지 않던 박병호가 그런 움직임을 보여서 놀랐다. 덕아웃에서 사인이 나왔던, 아니면 선수가 던졌든 알 수는 없지만 선수들끼리 느낌이 있었을 것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감독도 놀라고 팬들도 놀라고 선수들도 놀라버린 박뱅이 화내는 모습ㅋㅋㅋㅋ어제 진거 잊어버리게 오늘은 이기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