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은 "부상 복귀전에서 잘해 기분은 좋았지만 원래 그렇게 잘 치던 선수는 아니니 '지난해보다 발전하자'는 생각만 갖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초반에 잘하다 한동안 잘 안 되니 힘들었다"
"원인을 잘 모르겠더라. 공을 앞에서 치려 해도 계속 뒤에서 맞았다. 연습량을 많이 늘렸는데 여전히 완벽한 포인트는 찾지 못한 것 같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주위의 도움으로 버텼다.
이재현은 "모두가 다 좋은 이야기만 해주셨다. '웃어도 된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며 "갑자기 타격이 잘 안 되니 야구장에서 덜 웃고, 표정이 조금 굳어있었던 것 같다. 주위에서 '좀 웃어라'라고 하시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오늘(17일)도 배영섭 코치님께서 '홈런 치고 안타 쳤으니 웃어도 된다'고 이야기해 주셨다. 그런 말들이 큰 힘이 됐다"고 힘줘 말했다.
타격 안되니까 많이 기죽어있었나보다 늘 웃어라.... 잘할 수 있다 ꒰(๑o̴̶̷︿o̴̶̷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