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발 투수 윌커슨이 지난 경기에 이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6과 3분 2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해줘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황성빈이 복귀 뒤 리드오프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 해주고 있다.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준 나승엽 선수도 칭찬한다"라고 했다.
이날 잠실구장을 방문,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물(롯데호텔 식사권)도 선사한 신동빈 구단주에 대해서는 "3년 만에 잠실구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해준 신동빈 구단주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만원 관중(2만3750명)을 합작한 롯데팬들을 향해 "원정 경기에서 홈팀 못지않은 응원을 해준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