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만난다고 갔는데... 거기 옆자리 사람이 애를 가르치고 있는데(엄마임) 딱 봐도 애 나이에 안맞는 진도인데 계속 애를 쥐잡듯이 잡으면서 가르치는거야
문제 하나 틀릴때마다 너 제정신 아니다. 니가 하긴 뭘하냐. 이따위로 해서 중3 수학 못한다(애는 한 초 5정도로 보였음 가지고 있는 문제집은 중학교 2-2학기꺼고... 지금이 2학기도 아니니 100퍼 선행하는거) 애를 ㄹㅇ 막말하면서 가르쳐서
카페 나와서 지인한테 그 얘기를 했더니 여기 부모들이 공부쪽으로 되게 극성인 사람이 많아서 나오면 꼭 한번씩은 저런 사람 본다고 하더라고...
근데 오히려 거기서 좀 더 나가서 찐 부자들 사는동네로 가면 거기 부모들은 엄청 여유롭게 하고 싶은 예체능 시키고 빡빡하게 굴지도 않는대 어차피 공부 못해도 물려줄 재산 있으니까...
똑같이 부촌이어도 본인이 노력해서 성공한? 자수성가한 사람들이랑 걍 타고난 금수저인 사람들하고 완전 차이 느껴진다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