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때 10점 15점 차로 지더라도 경기하고 있는 선수들 뒤로 하고 나오는 게 속상해서 항상 끝까지 응원하고 나왓단 말여..
3점 뒤지지만 해보자 따라가보자 어떻게든 분위기 올리려고 하는데
박상원을 또 올려서 기어코 경기를 터뜨리는 게 정말 완전히 정품 최원호라서 막 울분이 차더라
범수 나와서 공 던질 때도 여차하면 홈런 맞을까봐 제대로 보지를 못했는데
상원이 나오는 순간 저 감독 ㄹㅇ 선수 최근 상태 1도 고려 안 하고 지가 기대하는 모습 보여주길 기도메타 하면서 선수 기용하는 구나 존나 허탈해지더라고
호불호를 떠나서 걍 깜냥이 안 되는 사람임
일개 팬인 내가 순간 좌절감에 다 포기하고 싶어졌는데 덕아웃에 있는 선수들은 어떻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