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시절에는 팬들은 실험야구를 너무 싫어했었는데 꿋꿋하게 구단이 기조를 가지고 정말 확실한 리빌딩을 끝내고 새판을 짜서 갔으면 어땠을까? 그랬으면 팬들의 저항이나 기대감이 한꺼번에 높아지지는 않았을거라고 볼수도 있는거다.
신축 구장이 완공된 내년부터 성적을 내려는 계획을 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수베로 리빌딩 기조를 딱 맞추고 올해부터 시작해서 내년으로 성적이 올라가는 모습? 이렇게 갔어야 됐는데 수베로 2년하고 경질되고 그 다음부터 벌써 눈이 높아진거다.
끝까지 리빌딩의 시간을 갖고 올해 새롭게 판을 짜고 갔으면 지금처럼 팬들이나 여론의 뭇매를 조금 덜 맞지 않았을까?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를 봐서는 정말 큰 변화가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인 것 같고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가 됐다.